치앙라이 일상

[치앙라이] 수도 요금을 깜박하고 안 내서 독촉장이 나왔을 때는

정안군 2014. 7. 8. 12:40

태국어가 잘 안 되면 대충 무슨 요금 고지서가 언제 나오는지 알고 계셔야겠죠?

 

그런데 가끔 고지서가 바람에 날라가거나 분실되어 안 내면 다음 달에 합산해서 다시 나오니 그때 내면 됩니다.

 

그러나 수도요금은 좀 빡빡하다네요.

한 달 안 내면 다음 달에 바코드가 없는 용지가 날라 옵니다.

 

바코드가 없는 고지서는 그걸로 그냥 낼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럼 귀찮더라도 치앙라이 수도국에 직접 가셔서 요금을 내야 한다네요.

우리도 한 번 그런 경험이 있어서 이곳 사정을 잘 아는 분의 도움을 받아 수도국에 가서 직접 냈답니다.

 

수도 요금은 밀리면 인정사정없이 단수 조치를 한답니다.

그런 다음에 수도국에 가면 다시 복구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더운 나라에서 많이 불편하겠죠?

 

그러니 치앙라이 수도국이 어디 있는지 알아 두시고 찾아 가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위치는 두씻 호텔 후문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사진에서처럼 낡은 건물 앞에 영어로 지방 수도국(PROVINCIAL WATERWORKS AUTHORITY)이라고 쓰여진 간판이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건물 안에 들어가서 번호표를 집고 기다리다가 순서가 되면, 고지서를 보여 주세요.

말을 못해도 간단하게 처리됩니다.

 

이거 중요한 정보니 꼭 알아 두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