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센탄에 볼 일이 많아 자주 가게 되는데요.
오늘은 며칠째 계속된 비가 그치고 모처럼 날씨가 개어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쇼핑에 나선 일행을 기다리느냐 광장에 잠시 앉아 있는데, 왠 구경거리가.
BMX라는 묘기 자전거와 보드를 이용한 일종의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모양이더군요.
몇 명이 나와 연습을 하며 몸을 푸는데, 좀 위험한 장면도 생깁니다.
저러다 어디 부러질 것 같은.
그렇지만 역시 젊은 청춘들이라서 금방 툭툭 털고 일어나는 것이 역시 젊음이 좋습디다.
시간이 있으면 구경을 더하고 싶었는데, 일행이 딸려 있는지라 본 경기가 들어 가기 전 일어날 수 밖에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워낙 자전거를 좋아하는지라 BMX도 한 번 타고 싶지만 솔직히 엄두가 안납디다.
보드는 더 말할 것 없고요. ㅎ
조용하고 정적인 도시처럼 보이는 치앙라이에서 이런 박력있는 스포츠 대회가 벌어진다는 것이 참 흥미롭습니다.
'치앙라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앙라이] 식당 주방 기구 파는 곳입니다. (0) | 2014.08.21 |
---|---|
[치앙라이] 뒷뜰에 모링가 나무와 야완 차 덩굴을 심었습니다. (0) | 2014.08.20 |
[치앙라이] 치앙라이 갤럭시 (0) | 2014.08.13 |
[치앙라이] 마더스 데이 (0) | 2014.08.10 |
[치앙라이] 세차를 원하시면 이리로 한번 가 보세요. (0) | 2014.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