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링가 나무는 모든 부분이 약재로 사용할 수 있어 기적의 나무라고 합니다.
또 단맛이 나는 차라고 야완 차라고 하는 덩굴은 나뭇잎을 끊여 먹으면 살 빼는데 큰 효과가 있다더군요.
이 두 식물을 우리집에 심으라고 가져다 주어서 뒷뜰에 심었습니다.
파초 비슷한 화초가 너무 무성해 쳐냈더니 그 자리가 좀 훵했는데, 마침 그 자리 임자가 나타난 듯 싶네요.
모링가는 그냥 몽둥이처럼 생긴 놈을 심었는데, 모링가가 콩과라고 하니 대충 심어도 잘살기는 할 것 같습니다.
마침 오후에 신나게 비가 쏟아져 바로 자리를 잡을 듯.
요즘 좀 생활이 밍밍했는데, 당분간은 이 놈들 크는 재미에 시간이 잘 가겠네요.
모링가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차완 덩굴은 얼마나 퍼져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가끔씩 이 블로그에 애네들 커가는 모습을 전해 드리지요.
그리고 왠만큼 커서 이것저것 나눠 줄 정도로 크면 그때가서 필요한 분이 계시면 나눠 드릴 생각도 있습니다.
아무튼 새 생명을 키워 간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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