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람야이와 더불어 한참 제철인 과일입니다.
망굿이라고 불리는 망고스틴과 응어는 태국 남부 지방에서 주로 생산이 되는데, 망고스틴은 전성기가 살짝 지난 것 같고 요즘은 응어가 시장에서 최고 주인공이랍니다.
맛은 괜찮은데, 과육과 씨가 완전히 분리되지 않아 좀 거친 맛이 나지요.
씨를 둘러싼 부분이 싹 벗겨지면 얼마나 좋으련만, 그게 안 되니 그것이 바로 응어에게는 옥의 티.
오늘도 한 그릇 가득 담아 온 것을 가볍게 해치웠습니다.
하지만 내 돈 내고 사먹으라고 하면 응어보다는 람야이입니다.
응어보다 더 싸고 요놈은 껍질과 과육이 잘 분리가 되어 먹기가 한결 부드럽거든요.
맛은 같은 듯 서로 다른 것이 람야이와 응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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