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 스맛폰이 돌아 가셨습니다.
태국 전화 기능을 맡아서 수고하던 분이셨는데.
충전시켰더니 폰이 뜨거워지면서 꺼지더랍니다.
태국에서 연락하던 분들과는 이제 잠시 안녕입니다.
내 전화에 저장된 번호말고는.
돌아 가셨으니 그냥 할 수 없는 일일까요?
폰을 일단 살릴 방법은 있을까요 없을까요.
일단 기회는 있답니다.
푸른바다님에게 정보를 얻어 센탄으로 가 봅니다.
센탄 1층, 우리나라 식으로 하면 2층.
아무튼 푸드코트가 있는 2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 오면 바로 왼쪽에 통신기 수리점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New M LIVE Phone.
두 아저씨가 앉아서 폰을 가지고 놀거나 열심히 뭔가를 고치고 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을겁니다.
집사람 폰을 맡기니, 잠시 뒤를 열어 보고는 1시간 뒤에 오랍니다.
요금은?
300밧이라더군요.
한 시간을 푸드코드에서 죽치다가 가 보니 "마이 다이"
물이 들어가서 못 고친답니다.
그래서 집사람 스맛폰은 재생 기회도 없이 영원히 돌아 오지 못할 곳으로 가셨습니다.
그거야 그렇다고 치고, 아이뻑, 별셋 갤럭* 등등 사용하시다가 깨지거나 부러지거나 아무튼 망가진 폰이 있으면 함 가 보세요.
못 고치면 돈 안 받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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