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도 참 어려운 이름의 리조트 앤 스파입니다.
파쌍에서 1130번 도로를 따라 도이 매쌀롱을 가다 보면 완쪽으로 예쁜 모습의 건물 한 동이 보이는데, 거기가 마니 트와우 리조트.
사실 위치나 전망은 상당히 애매한 곳입니다.
위치가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망이 빼어난 곳도 아닌.
하지만 도이 매쌀롱 오르막을 앞두고나 아님 도이 매쌀롱 쪽에서 내리막을 끝낸 다음 잠시 쉴 겸 머물 수 있기에는 좋은 곳이지요.
입구에는 트립어뭐시기에서 추천했다고 하는 자랑이 달려 있는데, 그런 자랑은 잠시 잊고 잠깐 쉬어 가는 곳으로 추천합니다.
주인은 프랑스인으로 아주 친절하더군요.
일본어를 공부해서 일본어를 조금 하기도 합니다.
내 실력 정도도 안 되니 아주 잘 한다고 보기는 어렵고요. ㅎ
오랫동안 비어 있었다네요.
이 건물을 인수해서 다시 오픈한 것은 대략 3년 반 정도 되었고요.
건물 옥상(?)에는 식당과 카페가 있는데, 좀 엉성하긴 해도 그냥 저냥 괜찮습니다.
리조트 건물은 방갈로 형식으로 안쪽 깊숙히 위치하고 있는데, 뭔가 매치가 잘 안 되는 감이 들더군요.
아무튼 잠자리로는 모르겠고 잠시 쉬어가는 장소로 좋습니다.
하지만 커피나 음료수 가격이 호텔이라고 세금과 서비스료까지 붙어 가격은 그리 싸진 않더군요.
그렇다고 엄청난 금액도 아닙니다.
살짝 비싸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예쁜 건물이라 한 번 들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곳이고, 들어가보면 상당히 편한 느낌을 받는 그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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