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야오는 치앙라이에서 남쪽으로 대략 100km 정도 떨어진 소도시입니다.
소도시이긴 하지만 엄연히 파야오 주의 주도이지요.
여기는 도시 옆에 있는 큰 호수가 유명합니다.
그 밖에는 그닥 유명한 게 없어 보이는군요.
물론 주 동쪽에 있는 국립 공원들은 괜찮지만, 파야오에서 가려면 교통도 불편하고 꽤 멀지요.
그래서 파야오에 간다면 호수 구경이 최상일 겁니다.
치앙라이에서 파야오가는 교통 편은 전에도 제법 많았습니다.
하지만 차량이 오래 되고 속도도 느려 시간이 제법 많이 걸렸죠.
손님이 치앙라이 터미널로 와서 모처럼 가 보니 파야오 가는 롯뚜가 생겼더군요.
차 상태가 아주 좋네요.
곧바로 가는 것이니 돈은 좀 비싸더라도 편하고 무엇보다도 에어컨 혜택을 볼 수 있겠지요.
치앙라이에 왔으면 일박이일 정도로 파야오 여행을 추천합니다.
넓다란 호수 가에 숙박 시설과 식당이 많으니 호수 체험이나 그냥 멍 때리기도 좋은 곳입니다.
민물 생선과 새우가 많이 생산 되는 곳이라 그쪽으로 다양한 음식도 있습니다.
특히 새우는 바다 새우처럼 크기도 크고 맛도 좋습니다.
이제 롯뚜를 이용해서 편하게 다녀 오세요.
터미널은 콘쏭 능(콘쏭 까우)으로 시내 중심가에 있는 곳입니다.
참고하라고 시간표 올립니다.
오전에 4편, 오후에 3편이 있군요.
파야오 태국어 표기는 พะเยา
중간에 판(Phan พาน)이나 매짜이(Mae Chai เม่ใจ)도 서는 모양인데, 관광객이 거기 갈 일은 없을 겝니다.
그냥 종점까지 쭉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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