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뚱은 치앙라이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이른바 왕비 정원이라고 하는 예쁜 정원이 사철 다른 꽃들로 준비된 곳입니다.
당연 무료는 아니고 무려 90밧이나 합니다.
그나마 나은 점은 외구인이나 태국인이나 요금에 차별이 없다는 것일까요?
언젠가 동반자로 방문했을 때 엄청나게 올라갔던 경사길에 질려 가 볼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실제 가 보니 경사는 매쌀롱 가는 길에 비하면 양반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내 머리 속에 기억된 엄청난 경사는 어디서 본 걸까요?
실제로는 머리 속 그런 경사는 도이뚱 가는 길에는 없었습니다.
아마 그 때는 도이뚱에서 미얀마 국경 쪽으로 더 갔던 모양입니다.
아무튼 확인 불가.
매싸이 미얀마 국경은 외국인들보다 태국 관광객과 중국 관광객이 넘쳐 나더군요.
중국 관광객은 외국인들이 아니냐고요?
나는 다르게 본답니다.
워낙 별나서리. ^^
재미있는 것은 이민국 출입국 앞에 놓인 안내판이었어요.
대상은 한국인.
그 이름은 김태연.
그런데 영문 이름은 KIM TAE YANG
김태양.
알고 쓴 걸까요?
아님 모르고. ㅠㅠ
그런데 여권 번호를 보니 실명은 아니네요.
영어 K면 그렇게 시작하는 번호는 없잖아요.
전에는 도명 이니셜 영문 두자로 쓰다가 요즘은 복수 여권은 그냥 M이 붙으니.
역시 국력 신장인가요?
아닌가요?
아무튼 요즘 꼬라지를 보면 북한은 못하는 게 없다는 우스개가 맞는 듯.
명바기는 안 해 본 게 없고,
북한은 못 하는 게 없고,
그네는 아는 게 없고.
아무튼 아무리 뻘짓을 해도 열렬층의 열렬한 지지받는 그네 언니는 참 좋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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