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이름(?)은 เบญจรงค์ย้อนยุค이라고 꽤 긴데, 사전을 찾아 보면 이러네요.
우선 벤짜롱(เบญจรงค์)은 항아리나 그릇, 연육(ย้อนยุค)은 복고풍.
합치면 '옛 항아리'나 '복고풍 그릇' 쯤 되는데 이걸 판다는 이야기인지, 아님 가게 이름인지는 잘.
위치는 북쪽에서 치앙라이 시내로 들어 갈 때 Esso 주유소가 있는 삼거리 부근에 있습니다.
근처에 Q House Condo가 자리하는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Esso 주유소 길 건너편이 되겠네요.
엄청난 크기로 어지간한 그릇은 다 있나 봅니다.
가게 이름처럼 옛 항아리만 파는 곳은 아니랍니다.
예수님 사진과 십자가가 걸려 있어 주인이 기독교 신자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고 종업원이 기독교 신자라는군요.
다른 종교 상징물도 있는 것을 보니 여기 주인은 그 중 한 분한테라도 걸려 복 받으면 되지 하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인 듯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주인에게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우상이더군요.
얼마나 정성을 드려 가꾸는지 두 놈들에게는 천국이 따로 없을 정도이었습니다.
특히 강아지는 얼마나 예쁘게 해 놓았는지 살짝 집어 오고 싶었습니다.
개 주제에 하고 있는 목거리는 사파이어?
호.
개 주제가 아니군요.
포메라니안(Pomeranian)
이 개 종자 이름이군요.
거기다 아주 귀하신 몸입니다
이런 실수를. ㅎ
아무튼 그릇 종류도 많고 가격도 무척 싸다 하니 그릇이 필요한 분들은 가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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