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구월도 중순에 접어듭니다.
이제 예배당 안의 주차장도 대충 정리가 끝나 주변에 주차하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한참 공사할 때는 안에 주차를 못해 주변이 참 복잡했었거든요.
새로 짓는 예배당도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고.
요즘 예배는 특별한 찬양 순서는 없습니다.
거의 같은 형식으로 돌아가는.
예배 시간도 대략 한 시간 사십분 정도.
요즘은 예배 시간이 이 정도는 되어야 예배 같다는 거 아니겠어요? ㅎ
설교는 모처럼 외부 초청으로 여자 목사님.
성격이 급한지 말이 정말 빠르대요.
말이 얼마나 빠른지 천천히 해도 못 알아 듣는데, 이번은 정말 알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설교 중간에 남한과 일본 이야기가 나오던데, 무슨 내용에 대한 곳인지도 모르겠더군요.
다만 일본 놈은 나쁜 놈들이라고 했을 거라는데 500원 겁니다.
그래도 모처럼 찬송이 모두 아는 찬송.
그 중 하나가 '환난과 핍박 중에도'
또 하나는 '주먹 쥐고 손을 펴서 손뼉 치고 주먹 쥐고'
설마 이 노래를?
물론 곡조는 같고 가사는 다른 찬송이죠.
'에수님은 누구신가?'
처음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설마 주먹 쥐고 손을 펴서가 찬송가인가 하고 말이죠. ㅎ
주보에는 내가 좋아하는 성경 귀절이 써 있었습니다.
Dear friends, let us love one another, for love comes from God. Everyone who loves has been born of God and knows God.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ท่านที่รักทั้งหลาย ขอให้เรารักซึ่งกันและกัน เพราะว่าความรักมาจากพระเจ้า และทุกคนที่รักก็บังเกิดมาจากพระเจ้า และรู้จักพระเจ้า
요한1서 4장 7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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