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엇 타이의 정확한 행정명은 짱왓 '치앙라이', '암퍼 매파루앙', ' 땀본 트엇 타이'입니다.
우리 식으로 하면 치앙라이도 매파루앙군 트엇 타이읍 정도됩니다.
치앙라이는 매파루앙이라는 이름이 흔합니다.
국제 공항 이름도 매파루앙, 한 대학교 이름도 매파루앙, 매파루앙 가든 등등.
매파루앙은 현 위찌라롱컨 태국 왕의 할머니를 칭하는 호칭인 셈입니다.
매는 어머니, 파는 하늘, 루앙은 왕실, 이런 뜻으로 하늘과 같이 귀한 어머니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 할머니 왕비는 도이뚱 지역에 있는 별장을 많이 좋아 했던 모양입니다.
소수 민족 생활 향상을 위해 많이 노력했느니 어쩌니 하는데 태국 언론 상황이라는 게...
트엇 타이는 시골 마을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매파루앙군에서는 대장 노릇을 하는 급이라서 있을 건 다 있습니다.
경찰서, 병원, 이슬람 회당, 교회, 절 그리고 제법 큰 시장.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도 있습니다.
주민은 중국계와 소수 민족이 골고루 섞여 있는데, 순수 콘 타이는 거의 없을 겁니다.
대부분 마이너리티라는 것인데 이 동네에서는 그들이 주류죠.
쿤사는 아버지는 중국계이고 어머니는 샨족이라서 쉽게 이 지역에 녹아 들었을 겁니다.
대로 뒷쪽에 있는 시장은 중국색이 강합니다.
중국에서 들어 온 물건들이 아주 많이 보입니다.
그 시장에서 쿤사 옛 캠프인 쿤사 박물관 입구 간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법 큰 절도 가까이 있지요.
관광지화한 매쌀롱보다 트엇 타이 마을에서 며칠 지내 보는 것도 괜찮아 보이는데 어떨까요?
제법 지대도 높으니 혹서기에 한 번 가서 지내 볼까요?
물가도 싸고 사람들도 참 착하던데.
다음은 트엇 타이 마을에 2015년 4월 쏭크란 때 가서 남긴 기록입니다.
http://m.blog.daum.net/chan75/15802067?categoryId=720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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