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7

[치앙라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Life with God)

정안군 2017. 4. 23. 14:08

 

 

 

설교자 : 치앙라이 제일교회 낫타퐁 춤씨리(Nattaphong Chumsiri) 전도사

 

신명기 8장 11 - 20절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고 그를 경배하는 것은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생활을 갈고 닦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것들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게 합니다.

지나간 주, 우리는 세상에서 무엇을 했고 어떻게 살았습니까?

또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가졌습니까?

 

일요일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일에서 벗어나 집에서 쉬거나 취미 활동을 하면서 보내는 날입니다. 한편, 우리 크리스천들에게는 특별한 날로 세상의 일에서 쉼을 얻을 뿐만 아니라 주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 날을 하나님의 날과 하나님의 시간으로 지켜야 합니다.

 

신명기 8장 11절에서 20절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일찍부터 그들에게 행하셨던 모든 것을 상기하도록 쓰여졌습니다.

모세는 이 신명기에서 광야 생활을 하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잊지 말도록 경고합니다.

또 모세는 그들이 편안한 생활의 결과로 교만해지는 것에 대해 경고합니다.

 

모세의 경고는 다음 세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우리는 교만해져서는 안 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잊거나 그의 계명을 무시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계명을 그의 백성들이 평화롭고 조화롭게 살게 하게 하려고 주셨습니다.

모세는 잘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된 백성들에 대해 깊게 번민합니다.

그들은 그의 조상들처럼 거친 광야 생활을 한 경험이 없이 풍족하게 살고 있습니다.

모세는 그 안락한 생활이 그들을 교만해지고 하나님을 잊도록 하게 하지는 않을까 근심합니다.

 

2. 우리는 하나님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기억하도록 상기시킵니다.

그들의 조상들이 광야에서 배회할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바위에서 물이 나게 하시고 만나를 주시는 등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그들의 조상들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하신 것 때문에 하나님을 따랐습니다.

같은 때에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께 정직하고 잘 따르는지 때때로 시험하시기도 하셨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잊으므로 그들 자신에게 재앙을 가져 오지는 않을까 두려웠습니다.

모세는 17절에서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라 말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 와 얻은 재물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자신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지는 않을까 두려웠습니다.

이런 이유로 모세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일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시고 재물과 소유를 주셨다는 것을 늘 기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으로 곧 들어 갈 이스라엘 새 세대에게 초기부터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신 하나님을 늘 기억하도록 경고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3.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우리들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교훈을 주려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는 19, 20절에서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니라"라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합니다.

 

모세는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아니하면 그들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우리들은 여러 가지 유혹을 만납니다.

모세의 '다른 신들을 따라 섬기며 그들에게 절한다'는 표현은 기술이든 아름다움이든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 즉, 하나님을 잊게 하거나 돌아 서게 하는 것들은 우리에게 '다른 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모세의 경고는 오늘 날 우리에게 적용됩니다.

우리가 만일 그러한 것들에게 너무 많은 관심을 갖는다면 그것은 우리들을 늘 따라 다니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대신하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질문은 이것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을 최고의 가치로 두지 않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가르치십니까?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