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어 놓았던 아내의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콘쏭을 방문합니다.
위치를 모르시면 Chiangrai Transport Office로 구글에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영어 부분을 복사에서 구글 지도에 붙이면 좀 쉽겠네요.
얼마 전 내 운전면허증을 갱신한 적이 있어 쉽게 접수할 수 있었습니다.
필요 서류는 여권 앞면과 입국 도장 찍힌 면 각각 1 장
그리고 방콕 한국대사관 발행 거주지 증명과 동네 병의원에서 발행하는 건강진단서가 필요합니다.
클리닉에서 건강진단서를 받고자 할 때 "ใบรับรองสุขภาพ 바이랍렁쑤카팝"라고 하시면 되고요.
혹 한국대사관이 아닌 이민국(ต.ม. 떠머)에서 거주지 증명을 받고자 하면 거주지증명서"ใบรับรองที่อยู่" 바이랍렁티유"을 부탁하면 되겠네요.
일단 이층 6번 창구에 가서 서류를 접수시킵니다.
영어로 Driver License Reissurance, 이렇게 말하시면 알아서 챙겨 줍니다.
그런데 여기서 내가 했던 방법과 달라지더군요.
나는 2층에서 간단히 절차를 끝내고 5년 짜리 면허를 받았거든요.
아내는 3층 5호실로 가라고.
해서 갔더니 색맹 검사와 측면 불빛 반응 검사를 하더군요.
끝나고 나서 옆 2호실에서 시청각 교육을 대략 40분 정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나와 동일한 절차로 가다려서 돈 내고 사진 찍고 면허증 받고.
그런데 뭔가가 다르더군요.
나는 5년 짜리 면허증을 받았는데, 아내는 다시 임시 면허 2년짜리로.
아마 그 이유는 면허 기간이 끝나고 얼마 지났지 여부인 듯 합니다.
나는 끝나는 다음 날 가서 발급 받았는데, 아내는 먼허 만료된지 거의 두 달 지나 다시 신청했거든요.
태국어를 잘못하니 이게 맞는지는 확인을 못했는데, 오늘 받은 다른 사람을 보니 거의 맞을 듯 해요.
아무튼 태국에서 임시 면허증을 받은 경우는 만료 기간이 지나면 즉시 신청하시는 게 좋겠어요.
이렇듯 늦어지면 아무래도 손해이니.
확실히 말을 못하니 답답하긴 한데, 이렇게 눈치는 무지 늘어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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