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7

[치앙라이]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

정안군 2017. 8. 20. 15:38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Remain in Christ)

 

설교자 : 치앙라이 제일교회 전도사 낫타퐁 춤씨리(Nuttapong Chumsiri)

 

요한복음 15장 9 - 15절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우리는 우리 삶을 이끄시고, 일을 주시고, 주의 성전에 안전하게 올 수 있도록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태국의 그리스도 교회는 이 주일을 선교사들의 헌신과 업적을 기억하도록 정하였습니다.

모든 선교사들은 주를 섬기고 사람들이 주를 믿게 하는데 엄청난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인 노력을 다했습니다.

오늘날 우리 신자들은 그 희생의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그 선교사들의 후계자로서 우리들은 우리의 삶을 주를 섬기며 다른 이들이 주를 알도록 인도하는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앞선 시기에 선교사들은 교통 불편, 날씨 차이, 익숙하지 않은 음식, 복음을 전할 때의 저항, 믿음으로 야기된 처벌에서 언어 장벽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만났습니다.

그럼에도 그러한 역경에 굴복한 선교사는 없었습니다.

대신에 그들은 주를 의지했고 그 안에 거했습니다.

 

또 다른 선교사들의 기대는 치앙라이의 문으로 들어 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주의 성전을 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주의 위대한 성전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결과적으로 그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우리가 지금 예배하는 이 성전은 선교사들의 평판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영광드리려 했던 헌신의 결과입니다.

 

주 안에 거한다는 것을 말할 때, 우리가 얼마나 주 안에 가깝게 있는지를 100점으로 환산하여 몇 점을 우리 자신에게 주시겠습니까?

가끔 우리는 감정이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게 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때때로 우리는 화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치고 들어 오게 하거나 '휴가'를 받아 주일 예배를 빼먹곤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휴가'를 요구할 수 있나요?

우리는 빈번히 이런 세상적 욕망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거나 가로 막도록 합니다.

대신에 우리는 주 안에 거하며, 다른 이들과 예배, 성경 읽기, 성경 공부, 기도 모임과 같은 활동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활동들이 우리를 주와 단단히 붙어 있게 합니다.

 

현대 세계의 변화 가운데 가장 우려할만한 문제는 젊은 세대들이 주를 예배하는 것이나 주와 연합하여 사는 것에 소홀히 하는 점입니다.

이러한 것은 몇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에게 교회를 우선 순위로 두도록 하지 않는 것에 기인할 수도 있습니다.

주일 학교, 기도 모임이나 다른 교회 활동을 제외하고도 그들은 기도나 성경 읽기와 같은 중요한 일상 활동 또한 무시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젊었을 때 주의 길을 가도록 가르치지 않는다면, 그들은 성장해서도 이런 활동이나 주님을 믿는 믿음조차도 버릴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요한 15장의 주님의 말씀은 예수의 비유 중 하나로 참포도나무 비유입니다.

이 비유에서 예수는 하나님 아버지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는(2절)' 농부로 비유합니다.

 

오늘 주께서 주시는 교훈은 9절에서 15절로 제목에서처럼 '주안에 거하라'입니다.

 

1.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삶.

요한에 따르면, 우리의 삶은 늘 주 안에 거해야 합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한다는 점을 분명히 강조합니다.

우리는 참포도나무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어야만 하는 가지입니다.

이제 우리가 열매를 맺는 가지가 될 것인지 아닌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열매를 맺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진지하게 그리스도를 따르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매일의 생활에서 교회 사역과 친교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많은 선교사들은 태국에서 하나님을 섬기러 왔는데, 그들은 현지인들이 하나님을 알도록 인도하고 주께 붙어 있게 하려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이 선교사들이 한 것은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예입니다.

 

여러분은 자손들의 믿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에게 주일 학교 수업이나 기도 모임에 참여하도록 하고 그들의 조상이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 이해하고 평가하도록 격려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자랄 때까지 연기할까요?

여러분들의 자녀가 그러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은 너무 빠름이 없습니다.

만약 그들이 젊은 나이에 믿음이 없이 성장한다면, 성년이 되었을 때 하나님을 우선으로 두는 것이 가능할까요?

 

우리의 삶은 늘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새해와 크리스마스 때만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년 두차례' 신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단 두 날 즉, 우리 부모가 우리를 하나님께 드리는 날과 죽어서 관 안에 누어 있는 날만 교회 안에서 보는 '나고 죽을 때' 크리스천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전체 삶을 통해 그리스도를 따르는 '언제나' 크리스천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사느냐가 우리 후손에게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우리의 자녀에 의해 모방이 됩니다.

우리가 예배에 참석하지 않거나 어떤 교회 활동에도 참여하지 않으면, 우리 자녀들은 우리 행동대로 따라 합니다.

우리 자녀가 교회에서 멀어져 있고 다른 어린이들과 나쁜 짓을 한다면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자녀가 교회에 나오게 하는 능력이 부족함에 우리 자신에게 화를 내야 합니다.

 

2. 열매를 맺는 삶.

12, 13절에서 예수는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는 우리에게 가족이든 친구든 교회 신자든 마을이나 사회 사람이든 서로 사랑하라고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그 끝없는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 주신 것처럼, 우리 삶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고 다른 사람과 이를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증오, 경멸, 모략과 아집으로 대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서 보고자 하는 덧이 아닙니다.

 

성경은 또한 하나님의 사랑 즉, 그의 사랑하는 아들 예수를 보내시고 우리 죄를 속량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보여준 이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 삶이 하나님의 사랑의 살아있는 증거가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예수는 마태복음 28장 19 - 20절에서 이렇게 명령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지금 우리는 복음을 선포하고, 다른 이를 가르치며, 주를 위해 용기를 북돋아 주기를 시작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이를 단지 우리 자신의 평판을 위해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 삶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부터 하나님의 사역을 이행하기까지 여러 목적을 가지고 계십니다.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든지, 우리는 그를 의지하며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일어날 수 있게끔 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그의 안에 거해야 합니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도움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에 의지해서는 안됩니다.

교회 사역은 단지 모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그리고 협력하여 일할 때만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