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동부 지역인 싸판 쑹(Saphan Sung) 지역에 있는 테스코 매장 앞에 설치된 ATM이 폭발물을 이용한 누군가에 의해 털렸다는 뉴스가 방콕 포스트 메인에 떴습니다.
이런 종류의 범죄는 태국에서 처음 있는 것이라네요.
범인은 ATM 안에 있던 400,000밧 가운데 314,000밧을 갖고 오토바이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대충 11,000,000원 정도 되는군요.
꽤 많은 액수이긴 한데, 외국으로 토껴 평생 띵까띵까 하면서 잘 정도는 아니네요.
아마 머지 않아 잡힐 듯 하군요.
요즘은 한국처럼 여기도 워낙 CCTV들이 많아서리.
폭발물을 이용한 털이범 하나에 호들갑을 떨 이유는 없지만, 군바리 대장이 수상으로 있는 나라에서 참 별일이 다 있네요.
쿠데타로 멀쩡한 정부 쫓아내고 등장한 군사 정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정치도 빵점, 경제도 빵점 거기에 치안까지도 빵점.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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