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 코러스 중창단이 재창단 이후 오늘 두 번째 연습을 했습니다.
장소는 지난 번과 같은 치앙라이 제일교회.
시간은 변함없이 오전 10시.
지난 번 연습을 했던 1914 구 성전은 외국인 예배가 비슷한 시간에 있어서 오늘은 2014 성전으로 옮겨서리.
역시 그랜드 피아노로 연습을 하니 느낌이 다릅니다.
오늘 아침부터 살짝 걱정이 있었어요.
선교사 회장을 맡고 있는 주 목사님은 팀 예배 통역으로 미참.
지휘를 하실 목사님도 팀 인솔 차 미참.
오늘은 이러다 소수 정예 인원으로 연습해야 하나 해서 살짝 걱정을 했는데...
역시 하나님을 위한 사업은 우리 머리 안에 있는 한계나 범위를 간단히 넘습니다.
오늘 새로 나오신 분이 무려 다섯 분.
그래서 모두 10명.
역시 중창단이 아니라 합창단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던 날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좀 더 젊은 피의 수혈과 남자 파트 기둥이 될 인재 영입.
하지만 크게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는 하나님이 계시니.
바람은 앞으로 들어오길 희망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간단한 테스트를 해서 통과시켜야 할 정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테스트냐고요?
역시 몸무게입니다.
악기가 빈약하면 소리가 잘 안 나니, 이게 우선이죠.
대략 남자는 70 킬로 이상, 여자는 60 킬로 이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 테스트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에 가입하시면 테스트는 면제입니다.
그러니 얼른 얼른 들어 오리라.
오늘은 지휘자 목사님이 미참하여, 단장이신 최 목사님이 대신하셨습니다.
역시 우리 중창단, 인재면으로는 이리 보아도 빵빵하고 저리 보아도 빵빵하네요.
노래를 하면 즐겁습니다.
찬양을 하면 즐겁고 확실히 마음이 열립니다.
모여 찬양을 합시다.
치앙라이 생활이 따분하신가요?
그렇다면 우선 라이 코러스로 오세요.
그러면 따분은 도망가고 따봉이 될 것입니다.
찬양하면, 기쁨 열 배.
라이 코러스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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