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고 열매를 맺을 준비(Readliness to Serve and Bear Fruit)
설교자 : 치앙라이 제일교회 전도사 낫타퐁 춤씨리(Nuttapong Chumsiri)
사도행전 20장 7 - 12절
7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8 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12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오늘 우리 모두를 예배당으로 이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각자 다른 능력으로 주를 섬기게 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다른 삶을 살며,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종류의 지식을 소유하고, 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른 재능을 주셨는데, 이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적합하고 좋은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주가 주신 서로 다른 재능이나 선물을 주를 섬기고 주의 사역을 수행하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태국의 교회가 오늘을 방콕 신학교를 기념하는 날로 지정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신학교는 수 십년동안 목회자들을 배출해 온 곳입니다.
오늘은 또한 예수께서 이 천여년 전에 행하신 일을 기념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성찬일(International Holy Communion Day)이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 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성찬식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믿음을 고백하지 않은 사람은 예식 중에 앉아 있을 수는 있으나, 포도주와 빵을 집을 수 없습니다.
성찬식은 진지하게 기도하고 예수의 사역에 동참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시간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아버지 축제의 첫 주간이기도 합니다.
축제 기간 중에,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과 그의 창조하심뿐만 아니라 과거에 하신 모든 것과 현재에 하시는 일 그리고 미래에 하실 일, 이 모든 것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이 축제의 상징 색은 생명과 싱싱함을 상징하는 녹색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사도행전 20장 7 - 12절입니다.
그 기간 중에 사도 바울은 드로아의 신자들을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어느 주일에 바울은 예배를 드리고 성찬식을 행하였습니다.
성서(7절)에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라고 전합니다.
거기에는 창에 걸터 앉아 있던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성서에 따르면, 바울이 말씀을 전할 때 등이 몇 개 켜져 있었고 방 안은 따뜻했습니다.
바울이 설교하던 중, 유두고는 잠에 빠졌고 9절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라고 전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가 아직 살아 있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성찬식을 하였고 다음 날 다른 도시로 떠납니다.
그리고 유두고는 살아 남았습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 말씀은 우리 자신을 준비시키는 말씀입니다.
준비를 말하면서 나는 경주를 준비하는 선수를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시합을 위해 여러 달을 훈련하며 보냅니다.
단거리 선수는 초 단위가 아니라 분 단위로 결정되는 레이스를 준비하는 장거리 선수와는 다를 것입니다.
우리 성도의 삶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사역, 우리 일과 주일 아침을 위해 우리 자신을 준비시켜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의 사역을 준비하시오(유두고의 삶)
성서에 따르면, 바울이 교회에 말씀을 전하며, 가르치며, 격려하며, 작별 인사를 하는 동안, 유두고는 깊은 잠에 빠져 떨어졌고 부상을 입었습니다.
유두고의 삶은 우리에게 영적으로 준비하고 깨어 있어야 된다고 가르칩니다.
우리 모든 신자들은 주일은 하나님이 자신을 예배하라고 정하신 날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혼잡한 생활, 피곤한 일, 무거운 짐, 힘든 문제로 보낸 5 - 6일 후, 주일은 하나님께로 나아가 그를 예배하고 섬기는 시간입니다.
아마 젊은이 유두고는 일터에서 열심히 일한 뒤라서 피곤했을지 모릅니다.
그는 영적으로 새 힘을 얻고자 하나님을 예배하러 왔습니다.
그러나 졸음이 그를 이겨 예배를 방해했습니다.
많은 신자들이 주일에 교회에 왔거나 하나님 사업을 할 때 비슷한 경험을 겪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했을 때 못하도록 유혹과 시험이 있었다고들 말합니다.
집에서 쉬고 있을 때는 단 하나의 문제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러 갈 준비를 하자마자, 교회에 가지 못하도록 여러가지 것들이 생깁니다.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우리는 쉽게 장애나 시험에 굴복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하게 되거나 하나님을 완전히 잊어 버리게 됩니다.
유두고는 졸음을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잠에 빠졌고 땅에 떨어집니다.
나는 모든 사람은 문제를 가지고 있고 그 각각의 문제는 다르다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그 문제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방법 또한 다르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무엇이든, 하나님이 다루기에는 너무 어려운 것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반대로, 하나님은 문제보다 훨씬 크신 분이고, 최선의 해결 방법으로 우리를 이끄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2. 열매 맺을 준비를 하시오(사도 바울의 삶)
바울은 밤 늦게까지 말씀을 전했습니다.
유두고가 창 밖으로 떨어진 뒤에도 바울과 신자들은 바울이 미둘레네로 떠날 시간인 새벽까지 대화를 계속했습니다.
우리가 보는 바대로 바울은 드로아를 떠나는 시간까지 거의 쉬지를 않았습니다.
그는 열심을 다하여 한 모임의 신자들을 섬기고 다른 신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 사업을 할 때, 우리는 열매 맺을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예배하러 예배당에 오고, 찬송하기, 기도하기, 성경을 묵상하기와 같은 행동을 통한 영적 훈련을 받습니다.
그러나 영적 강화 과정은 어떤 순간에 멈춰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영적 강화 훈련에 참여하여 우리 삶이나 공동체나 일터나 우리 사회에서 열매를 맺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까?
이것이 주된 질문입니다.
1)주 안에서 우리는 열매 맺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고후 5 : 17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가 우리 삶 속에서 일하도록 하면, 우리 삶 속의 모든 나쁘고 사악한 것들은 새롭고 좋은 것으로 바뀌어 주를 더 영예롭게 한다는 뜻입니다.
2)성령 안에서 우리는 다른 성품을 가집니다.
갈 5 : 22 - 23절에 따르면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성령의 열매는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젠체하는 태도를 녹이고, 다른 이들과 조화롭게 살 수 있게 해 줍니다.
우리 삶에 반영된 성령의 열매는 크리스천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입니다.
3)우리의 사역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요 15 : 16절은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라고 우리에게 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른 선물을 주셨고, 그 여러 형태의 복이 우리를 통하여 다른이들에게 흘러 결과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여러 재능들을 자신의 이익이나 평판을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유두고와 바울의 삶은 우리 삶의 문제에 대처하고 하나님을 섬기고 열매 맺는 것과 같은 준비됨의 중요성에 대하여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나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기 때문에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는 모든 일이 열매를 맺고 하나님의 복이 우리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흐르도록 늘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특성을 나타내야 합니다.
하나님을 진실하게 섬기고, 서로 북돋아 주며, 하나님이 우리를 어느 곳으로 인도하든 따를 준비가 되도록 우리를 도와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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