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에서 방콕 간 항공 편은 타이스마일, 방콕에어웨이가 수안나품에서 그리고 녹에어, 에어아시아, 타이라이언이 돈무앙에서 연결이 되었습니다.
대부분 저가 항공은 돈무앙이 기착지라서 교통 편이 좀 불편했었죠.
이번 11월 1일부터 저가 항공인 비엣젯이 교통편이 좋은 수안나품에서 취항을 시작하였습니다.
돈무앙 경유의 에어아시아로 한국을 가는 경우는 별 상관이 없지만 한국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모두 수안나품이기 때문에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려면 돈무앙으로 이동을 하여야 했습니다.
사실 이게 쉽지 않죠.
그런데 이번에 비엣젯이 생김으로 돈무앙으로 가지 않고 편리하게 수안나품을 경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비엣젯, 싼 대신 시간대가 좀 애매합니다.
아무튼 수안나품을 경유하거나 그쪽을 통해 방콕에 기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비엣젯항공을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해드리지요.
우선 비엣젯 홈에 들어가면 태국어로 된 첫 화면이 뜹니다.
올린 순서대로 설명 들어 갑니다.
1) 메뉴 선택
여기서 당항하지 말고 맨 아래 푸른 표시가 된 곳을 누르시면 됩니다.
그러면 다음 메뉴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언어 선택
아직도 태국어라 불편하시죠?
언어를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게 해 주는 맨 아래 푸른 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클릭하세요.
그러면 다양한 언어가 나옵니다.
3) 이렇게 다양한 언어가 나옵니다.
베트남어, 태국어, 영어, 중국어.
물론 한국어도 있지요.
한국어 항목을 선택한 다음 맨 위 오른쪽 푸른 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클릭하면
4) 한국어 메뉴가 등장합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을 선택하시면 되는데, 비행기 표를 살 경우 맨 위 항공권 예약을 클릭하면 되겠네요.
5) 일정 기입
출발지, 도착지, 여행 날짜, 여행 인원을 기입하고 다음으로 넘어 가면 선택할 시간대의 비행기 편이 나옵니다.
6) 7)
방콕에서 치앙라이, 또는 치앙라이에서 방콕 행 하루 두 편인데, 가격이 충분히 쌉니다.
거기서부터는 적절한 것을 선택하여 계속 진행하면 됩니다.
중간에 여권 번호를 기입하는 항이 있으니 외우지 못한 분은 미리 챙겨 두시고.
짐은 추가할 경우 중간 선택 항목으로 나오니 추가할 무게에 맞춰 선택하면 됩니다.
방콕에서 치앙라이까지 20kg 선택하니 200밧이 나오더군요.
마지막으로 결재 방법이 나오는데, 이게 다른 항공사에 비해 많이 불편합니다.
카드 결재는 마찬가지이니 설명 생략.
결재 방법에 다른 항공사에서는 볼 수 없는 후불이 있습니다.
이 후불을 선택하면 비행기 티켓팅 할 때 돈을 내는 게 아니고 24시간 시간을 주더군요.
이멜로 보낸 청구서를 가지고 지사에 가서시간 안에 돈을 내는 방식입니다.
세븐 일레븐이 아니구요.
당연 치앙라이는 공항으로 가야죠.
후불 방식에 돈이 추가되고 또 공항세 100밧이 추가됩니다.
이러니 처음 제시된 금액에 꽤 많이 추가됩니다만 그래도 쌉니다.
아무튼 방콕 수안나품 공항으로 갈 때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겼으니 고맙네요.
비엣젯은 치앙라이에서 방콕 간 뿐만 아니라 치앙라이 푸껫 간도 운행 중입니다.
비엣젯은 짐을 부치지 않을 경우는 휠씬 쌉니다.
이 때 기내에는 7kg이 허용됩니다.
표를 살 때 미리 짐을 구입하지 않고 현장에서 부치려면 돈이 신경질나게 비싸다는 거 꼭 기억하시구요.
뱀발)
초기 화면은 다른 국가에서는 해당 국가 언어로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태국이니 태국어가 당근 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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