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8

[치앙라이] 3월 첫째 주일 설교

정안군 2018. 3. 4. 19:03

 

 

 

 

 

주께 감사드리자(Give Thanks to The Lord จงโมทนาขอบพระคุณพระเจ้า)

 

설교자 : 치앙라이 제일교회 담임목사 프라쏭 분웡(Prasong Boonwong)

 

시편 118 : 1 - 4절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제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이제 아론의 집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이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고린도후서 9 : 15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데살로니가전서 5 :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시편 100 : 4)

 

매년 12월 중순과 4월 초순 사이의 토요일에 태국 북부 지방의 교회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의미로 첫 수확을 드리는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란나 시대 백성들 또한 햅쌀 공양(New Rice Offering)이라 불리는 비슷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수확하고 저장한 다음 햅쌀의 일정 양을 따로 모아 공양의 행위로 탈곡하여 다른 여러 음식들과 함께 절에 드렸습니다.

전에는 이런 우리의 전통을 ‘햅쌀 공양’이라 불렀지만, 뒤에 크리스천 양식에 맞게 ‘추수감사’로 바뀌었습니다.

 

이 네 달 중에 우리는 다른 교회를 방문하여 추수감사 예배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올해 2018년 4월 7일에 예정되어 있는 우리 교회의 추수감사 예배는 다른 중요한 행사인 교회 창립 128주년의 기념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주께 감사를 드림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도록 합시다.

 

누구에게 감사함은 그들이 우리에게 행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것입니다.

인간 사회에서 이런 감정의 표현은 매우 높게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면 우리를 돌보시고, 보호해 주시고 우리가 필요한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 얼마나 많이 감사를 드려야 할까요?

우리는 모든 환경에서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여러 문제나 역경에 당면할 때 보다 행복하고 평안할 때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이 쉬울 거라고 여깁니다.

하지만 성서(살전 5 : 18)에서는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고 우리에게 권합니다.

우리가 방금 읽은 시편 118 : 1 - 4절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이 구절에서 누가 하나님을 찬양하였나요?

*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2절)

* 성소에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지명된 아론의 자손인 아론의 집(3절)

* 현재 우리를 포함하는 주를 경외하는 자들(4절)

이 귀절에서 주께 감사드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절)

하나님의 선하심은 그가 지으신 모든 것 특별히 우리에게 찾아 볼 수 있는데, 우리는 그러한 선하심을 ‘은혜’라 부릅니다.

그의 선하심은 시편 23편에서 보이는 것 같이 일상에서 우리를 돌보시는 방법에서도 명백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하나님의 선하심, 위대하심과 사랑에 대해 감사를 드립시다.

 

둘째, 하나님의 은혜로 기뻐하자.

이 표현은 성서에도 빈번히 보이고 우리 중에도 아주 흔한 것입니다.

‘기뻐함’은 ‘어떤 것에 대해 아주 큰 행복을 표현함’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기뻐함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것에 대해 아주 큰 행복을 표현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한 행복은 모든 신자 안에 거하시며 좋은 때나 나쁜 때나 우리를 인도하시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성서는 우리에게 착한 일이 부족하지 않을 것이고, 모든 일에 모든 것이 넉넉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고후 9 : 8절은 우리에게 이렇게 약속합니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주께 드리면, 예수께서 소년이 바친 빵 다섯 덩이와 물고기 두 마리로 12 바구니가 남은 기적을 보이신 것처럼 하나님은 그것을 더 큰 일을 위해 사용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삶 중에 넘치니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주를 찬양하여야 합니다.

 

셋째, 그의 꾸준한 사랑에 감사하자.

우리가 좀전에 부른 찬송 ‘ 오 신실하신 주’는 하나님의 꾸준한 사랑을 나타냅니다.

‘오 신실하신 주 내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없네.

그 사랑 변찮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 같네’

 

하나님의 사랑은 선하심, 사랑과 신실하심 이렇게 삼 박자입니다.

이런 이유로 인간은 그 사랑이 한결 같으신 하나님께 늘 신실해야 합니다.

예레미야애가 3 22 - 23절은 이렇게 단언합니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신자 여러분.

이것이 우리가 추수감사 기간 뿐만 아니라 늘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우리는 비통할 때나 근심 중이나 병 중이나 부유할 때나 빈곤할 때나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며, 그리스도의 몸된 자로서 영적으로 자라나 성숙되도록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말 뿐이 아니라 물질, 재산, 능력과 삶과 같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과 가지고 있는 최고의 것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2 : 1절에서 우리 모두에게 이렇게 권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우리가 받은 복에 대해 주께 드리는 크기(즉, 우리가 주께 받은 만큼에 대해 주께 얼마 만큼을 드리는 가) 또한 믿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림은 그에게 영광을 돌리며 복음을 선포하는 방법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아멘.

 

뱀발)

오늘은 첫 주라서 성찬식이 있었어요.

그리고 모처럼 다 아는 찬송만 부른 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