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8

[치앙라이] Yellow Silk Cotton Tree의 꽃

정안군 2018. 3. 10. 11:14

 

 

 

 

태국어로는 똔쑤판니까(ต้นสุพรรณิการ์)라는 나무의 꽃인데, 영어로는 Yellow Silk Cotton라고 합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동백처럼 꽃대가 똑 부러져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색깔은 물론 노랑입니다.

요즘 케리비안 트럼펫과 함께 태국을 노랗게 물들이는 꽃입니다.

 

떨어져 오래 되면 지저분해져서 보기가 그렇지만 처음은 크기도 큰 것이 아주 예쁩니다.

일년에 한 차례 피는데 다시 이 꽃을 보니 태국에서 또 한 해가 가는 느낌을 받네요.

 

조금 있으면 태국 국화인 라차프룩과 공작꽃이 피기 시작할 것입니다.

라차프룩은 노랑, 공작꽃은 진홍색.

혹서기를 장식하는 꽃들이지요.

참 세월 한 번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