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어로는 똔쑤판니까(ต้นสุพรรณิการ์)라는 나무의 꽃인데, 영어로는 Yellow Silk Cotton라고 합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동백처럼 꽃대가 똑 부러져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색깔은 물론 노랑입니다.
요즘 케리비안 트럼펫과 함께 태국을 노랗게 물들이는 꽃입니다.
떨어져 오래 되면 지저분해져서 보기가 그렇지만 처음은 크기도 큰 것이 아주 예쁩니다.
일년에 한 차례 피는데 다시 이 꽃을 보니 태국에서 또 한 해가 가는 느낌을 받네요.
조금 있으면 태국 국화인 라차프룩과 공작꽃이 피기 시작할 것입니다.
라차프룩은 노랑, 공작꽃은 진홍색.
혹서기를 장식하는 꽃들이지요.
참 세월 한 번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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