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8

[치앙라이] 8월 둘째 주일 예배

정안군 2018. 8. 12. 17:12

 

 

 

 

 

 

 

행복은 가정에서 시작한다(Happiness Begins in the Family)

 

설교자 : 치앙라이 제일교회 담임목사 쁘라쏭 분웡(Prasong Boonwong)

 

열왕기후서 4 : 8 - 17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에 한 귀한 여인이 그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하였으므로 엘리사가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여인이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를 지나가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니

청하건대 우리가 그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만들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두사이다 그가 우리에게 이르면 거기에 머물리이다 하였더라.

하루는 엘리사가 거기에 이르러 그 방에 들어가 누웠더니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이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여인을 부르매 여인이 그 앞에 선지라.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너는 그에게 이르라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하는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 왕에게나 사령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 하니 여인이 이르되 나는 내 백성 중에 거주하나이다 하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그러면 그를 위하여 무엇을 하여야 할까 하니 게하시가 대답하되 참으로 이 여인은 아들이 없고 그 남편은 늙었나이다 하니

이르되 다시 부르라 하여 부르매 여인이 문에 서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하니 여인이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내 주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의 계집종을 속이지 마옵소서 하니라.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어머니의 날이며 여성의 날인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예배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하나님은 먼저 남자와 여자를 지으셨습니다.

모든 여성에게 하나님은 남편을 도와 따뜻함과 위로와 행복으로 가득찬 가정과 결과적으로 사회를 이루는 역할이 주어졌습니다.

 

성서를 면밀히 살펴보면 여러 여성들의 이야기를 발견합니다.

오늘 읽은 성서 열왕기후서 4 : 8 - 17절에서 수넴 여인에 대해 알아 보려 하는데, 그녀는 본인의 처신으로 가정에 복과 기쁨을 가져 옵니다.

이 수넴 여인이 무엇을 하였을까요?

 

1. 그녀의 가정에 하나님이 계셨다.

8 - 9절에 의하면 이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에게 음식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그가 머무는 중 필요한 방과 함께 침대, 탁자, 의자와 등을 남편에게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하나님의 사람임을 감안하여 이 수넴 여인과 그녀의 가족은 엘리사에게 최선을 다했고 그가 그들에게 올 때는 언제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 가정에도 하나님이 계십니까?

십자가나 예수 사진을 거는 것이 우리 가정에 하나님의 존재를 보증하지 않습니다.

우리 가정에 하나님이 계시는지 여부를 보여 주기 위해 우리가 할 그리고 다른 이를 대할 방법이 있습니다.

장로교 목사였던 프랭크 크레인(Frank Crane)은 아름다운 가정에 대한 정의를 하였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것은 하나 됨과 조화이다.

가정을 단단히 만드는 것은 서로에 대한 믿음이다.

가정의 기쁨은 사랑이다.

가정의 다양성은 아이들이 함께 함이다.

가정의 법은 서로 돕고

그리고 이 가정의 기둥은 하나님이시다.

 

가족(family)를 말할 때 우리는 흔히 가정(home)을 생각합니다.

우리 가족 안에 하나님이 어떻게 임재하시는지 기억을 돕기 위해, 글자의 각각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알아 봅시다.

 

‘H’는 존경(Honour)을 나타낸다.

가족 구성원이 다른 사람을 존중하면 다른 이에게 존중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가족 안에서 가족 구성원들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돌봐 주어야 합니다.

시간이 가면 몸 상태는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은 간통이나 난잡함을 피하고 늘 모범적이고 존경받은 행위로 의와 고결함을 견지해야만 합니다.

 

‘O’는 나눔(Offering)을 나타낸다.

모든 가족 구성원들은 그들의 사랑을 서로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야 합니다.

가족 관계는 남자와 그의 아내를 함께 묶는 하나님의 계약으로 사랑의 강력한 힘을 일으켜 다른 이를 돕는데까지 확장됩니다.

사랑은 힘을 얻고 원근 각지로 넘치기 전에 우선 가정에서 시작하여야 합니다.

 

‘M’은 온순(Meekness)을 나타낸다.

관대함, 겸손과 서로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는 가정 사랑에 필수적입니다.

겸손은 자석과 같아서 사람을 서로 끌지만 화나 성질 급함은 바늘과 같아서 가족을 다치게 하고 상처를 줍니다.

겸손은 가족이 번성할 수 있게 하는 합리적이고 상호 존중과 타협으로 이끕니다.

 

‘E’는 격려(Encouragement)를 나타낸다.

같은 가족의 구성원은 다른 사람에게 도덕적 지원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꾸짖는 말, 거친 훈계와 통렬한 불평은 건설적이지 못합니다.

대신 우리 가정을 하나님 찬양, 기도와 격려의 말로 채웁시다.

모든 식구들은 긍정적인 상호 지원이 필요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상호 격려, 선행의 증진과 더 큰 희망으로 이끌어야만 합니다.

그런 상호 지원은 하나님의 뜻과 잘 맞아야 합니다.

 

2. 그녀는 하나님의 사람을 기쁨으로 섬겼다.

이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최선을 다해 섬겼습니다.

그녀는 엘리사에게 주를 섬기는 기쁨으로 좋은 음식과 숙소를 제공했습니다.

여인의 걱정을 알고 엘리사는 그녀에게 감사의 빚을 되갚아 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와 가족은 행복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다고 주장하며 어느 것도 돌려 받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교회에서 주를 섬기거나 가정에서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되돌려 받기를 기대하지 않습니까?

이 수넴 여인의 헌신은 주와 다른 이들을 기쁨으로 섬기고 또 섬기기에 최선을 다하며 존경 받는 행위를 하는 모든 이들에게 힘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다른 사람을 다양한 능력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신자 공동체 안에서 또는 우리 교회 안에서 우리는 방문자를 환영하고 교회 행사를 위해 헌금을 하며 새 신자를 돌보고 주일 학교에서 가르침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다른 이들이 하나님의 길을 잘 따르도록 격려하거나 곤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지원을 해 줌으로 서로 도울 수 있습니다.

비신자 중에서 우리는 우리 행위를 통해 주께 영광을 돌려야 하며, 우리는 비신자 사회에서 하나님의 대표자하는 사람임을 늘 명심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예수의 복음을 소개하고 우리가 가진 것을 궁핍한 자와 나누고 능력 안에서 다른 이를 돕고 곤경과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수넴 여인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그녀가 이미 풍부한 물질을 가졌기 때문에 엘리사를 기쁘게 도울 뜻이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부는 기쁨의 진정한 근원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사실 영적 충만이 그녀나 그녀의 가족에게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늘 성서에서 배운 중요한 교훈은 ‘행복은 가정에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 가정을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정에 하나님을 모시고 온 마음으로 주를 사랑하며, 서로 사랑하고, 다른 이를 도움으로 기쁘게 하나님을 섬김으로 시작해 봅시다.

 

아멘.

 

뱀발) 오늘은 어머니 주일 행사가 있었습니다.

특송도 하고 상도 주고.

올 해 어머니 상을 아먼락 두엉넷(Amornrak Duangnet) 여사가 받았습니다.

이 분은 치앙라이 여신자회장을 역임하셨다네요.

자녀 셋을 두었는데, 큰 딸은 나콘파놈의 한 병원에서 치과 의사로 둘째 딸은 논타부리 소재 한 회사의 매니저, 그리고 아들은 치앙라이 은행원으로 일하고 있답니다.

남편은 전직 교사.

 

 

어머니 날은 원래 현 왕의 어머니 생일을 기념하는 날이었어요.

그 어머니 상징색이 하늘색인가 봅니다.

그래서 하늘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제법 있었어요.

당연 예배 전 왕비를 위한 의식이 있었네요.

그래도 요즘은 많이 간소화 되었습니다.

 

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끝 찬송은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우리 나라 작사 작곡인 made in korea 찬송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