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8

[치앙라이] 8월 셋째 주일 예배

정안군 2018. 8. 19. 15:24

 

 

 

 

 

복음(The Gospel ข่าวประเสริฐ)

 

설교자 : 치앙라이 제일교회 담임목사 쁘라쏭 분웡(Prasong Boonwong)

 

사도행전 1 :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20 :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마태복음 28 : 19 - 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0 : 14 - 15)

 

지금부터 190년 전인 1828년 8월 23일, 칼 구스타프(Karl Gustav) 목사와 제이콥 톰린(Jacob Tomlin) 목사, 이 두 선교사가 그 당시 시암(Siam)이라 불리던 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들의 도착이 시암에서의 개신교 복음의 시작을 상징합니다.

그들 뒤로 예수의 명령(마태 28 : 19)에 따라 수 많은 선교사 그룹이 태국에 왔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이 말씀은 치앙라이 제일교회의 사역 목표이기도 합니다.

 

이 선교사들은 후에 많은 학교, 병원, 교회를 세웠는데, 치앙라이 제일교회는 초기에 태국 북부에 세워진 교회 중의 하나입니다.

태국에서 복음의 기초를 놓는데 이 선교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복음이 이 땅에 들어 온 분들을 기리며, 태국의 그리스도 교회는 주일인 8월 19일을 선교사 기념일로 정했습니다.

태국의 개신교 선교 19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예배 의식이 방콕에 있는 태국 그리스도 교회 총회 본부에서 목요일인 2018년 8월 23일에 열리게 됩니다.

 

‘복음(evangelism)’이란 단어는 ‘eu(good)’과 ‘angel(messenger)’에서 유래하는데, 여기에 명사형 어미 ‘-ism’이 붙은 것입니다.

단어적으로 ‘좋은 소식(복음)을 가져다 줌’을 의미합니다.

신약에 ‘복음(evangelism)’이라는 말은 127번이나 나옵니다.

예수를 그를 따르던 군중에게 복음을 선포했다고 말했습니다.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눅 4 : 42 - 43)

사도 바울은 그의 사역을 복음이라 말하는데, 그의 서신에 이 단어를 23번이나 사용합니다.

신약에서 이 말이 빈번히 사용되었다는 사실은 복음이 크리스천과 교회가 따라야 할 아주 중요한 미션임을 알려 줍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그러면 우리가 선포하여야 할 복음은 무엇입니까?

복음은 예수의 삶과 사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예수의 십자가 상의 죽음, 무덤에 묻힘과 부활인데, 이는 인류를 속죄하고 그들이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언제 선포해야 합니까?

오늘 나는 크리스천과 교회가 왜 복음을 선포해야 하는지 세 가지 주된 이유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예수는 복음을 나누기 위한 본이 되셨다.

네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는 복음을 유대인, 사마리아인, 이방인, 가난한 사람, 부유한 사람, 병자와 사회 약자 같은 모든 종류의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는 복음을 어디서나 언제나 그리고 개인이나 수 많은 군중을 대상으로도 선포했습니다.

예수는 말씀하셨습니다(눅 19 : 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예수를 우리의 본으로 하여 그의 제자인 우리들은 그의 발자취를 따라야 합니다.

 

2. 복음을 나누는 것은 예수의 큰 명령이다.

하늘에 오르기 전 예수는 그의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 세계 곳곳에 전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예수의 말씀(마 28 : 18 - 20)은 이렇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3. 초기 교회는 열심히 복음을 전했다.

예수 승천 후, 그의 제자들은 그들이 명령을 받은 대로 행동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 와 거기서 10일 동안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50일 되던 날 즉, 성령 강림일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했고 그들은 복음을 열심히 선포하기 시작했습니다.

베드로의 설교 뒤, 3000명 이상이 예수를 그들의 주로 받아 들였습니다.

 

초기 크리스천들은 예수의 명령을 처음에는 예루살렘에서 다음은 유대, 사마리아 그리고 세계 도처에서 열심히 수행하였습니다.

사도행전에 따르면 베드로는 복음을 유대 땅에, 필립은 사마리아에 그리고 바울은 그 당시 초강대국이었던 로마제국의 모든 지방에 전했습니다.

도마는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멀리 인도까지 갔다고 교회 역사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날 우리는 초기 선교사들이 복음을 우리에게 전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대륙과 바다를 건넜을 때보다 훨씬 더 좋은 조건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계속하여 선포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의무입니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은 어떻게 복음을 나눌 수 있는지 물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두 가지 방법으로 이를 할 수 있습니다.

 

첫째, 네 가지 중요한 사실에 집중하십시다.

1) 하나님은 인류와 모든 만물을 지으셨고 그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

2) 모든 사람은 심판 받을 수 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3) 하나님은 우리를 속하려고 독생자 예수를 보내셨고 예수는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아 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셨습니다.

4) 모든 사람은 ‘자기 죄를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자기 죄에서 속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 행위가 예수를 증거하게 합시다.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삶과 행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예수를 선포합니까?

크리스천 삶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지니고 있거나 부족한 크리스천의 특징이 무엇인지 알아 보기 위하여, 갈라디아서 5 : 22 - 23절을 살펴 봅시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우리 삶 중에 예수의 뜻을 부정하는 무언가를 해 오지 않았습니까?

삶 가운데에서 모든 성령의 열매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 우리는 철저하고 진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삶의 모든 면에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잠언을 하루 한 장씩 읽어 봅시다.

이 잠언은 매 달의 날 수와 같이 31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날짜에 맞춰 각 장을 읽읍시다.

이 잠언은 우리를 신중하고 올바르고 정직하게 되도록 해 주며 그리고 하나님의 길에 순응하며 살게 해 줍니다.

우리 말과 행동은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때 가장 영향력 있는 증거라는 것을 늘 명심해야만 합니다.

 

아멘.

 

뱀발)

오늘은 예배 참석 인원이 왜 이리 적었을까나?

그리고 태국의 개신교 역사는 우리나라보다 더 오래 되었다는 사실...

그런데 태국에 있는 한국 선교사는 왜 그렇게 많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