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9

[치앙라이] 1월 넷째 주일 예배

정안군 2019. 1. 27. 13:38

 

 

 

 

물가에 심겨진 나무 같이(Like Trees Planted by Streams of Water เป็นดั่งต้นไม้งาม)

 

설교자 : 치앙라이 제일교회 담임목사 쁘라쏭 분웡(Prasong Boonwong)

 

시편 1 : 1 - 3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 92 : 12 -14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아름다운 나무를 말할 때, 우리는 풍성한 잎사귀와 건강한 가지 그리고 열매가 많이 달린 큰 나무를 보통 생각합니다.

성서에서 주를 전심으로 따르는 크리스천을 물가에 심겨지고 주에 의해 보호를 받는 나무에 비교합니다.

그러한 신자는 튼튼하게 자라 무성한 잎사귀를 만들며 때에 따라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우리 크리스천은 하나님께서 그의 나무들이 강하고 우아하며 열매맺도록 하는 과정에 대해 성서에서 우리에게 말하는 것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그의 제자로 선택하셨습니다.

이는 그가 우리의 잠재력이 자라고 성숙해져 열매 맺는 것을 보신다는 의미입니다.

좋은 열매를 맺는 나무와 그 관리자가 사람들에게 존중받는 것처럼, 좋은 크리스천은 사람들에게 우리를 심으신 하나님을 경배하도록 합니다.

오늘 읽은 성서대로 강하고 열매를 맺으려면 우리는 다음 사항을 하여야 합니다.

 

1. 예수 그리스도 안에 뿌리 내리고 세워가자.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 2 : 6 - 7절에서 이렇게 전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나무가 성장할 수 있기 전에 우선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깊지 않은 흙에 뿌리를 내린 나무는 튼튼하게 자라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뿌리가 깊고 나무가 클수록 보기도 훨씬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 안에 깊이 뿌리를 내리면, 영적 생활은 성숙해지고 번창할 것입니다.

요한복음 15 : 1 - 2절의 예수의 말씀을 기억해 봅시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특별한 나무인 생명의 나무입니다.

떨어져 나간 가지는 열매를 맺을 수 없으나 예수는 나무이고 그 나무에 붙어 있는 우리 크리스천들은 그에게 자양분을 받아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열매 맺는 크리스천들을 기뻐하시고 그는 우리가 더 많은 열매 맺기를 바라싶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 가운데 나쁜 습관과 생각 그리고 행동을 제거하여 좋은 모습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2. 제때의 열매를 맺자.

창세기 1 : 11 -12절에서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다시 태어나기 전에는 우리가 죄의 유산을 지닌 잡초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예수께 우리의 마음을 열었을 때, 우리는 새 생명을 받았고 성령께서 우리를 예수와 연결시켰습니다.

그리고 예수의 생명이 우리 안에서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맺은 열매는 예수가 맺은 열매입니다.

우리는 이제 예수의 혈통이므로 우리 열매는 예수 이외는 아무 것도 열 수 없습니다.

 

사람은 그의 열매로 알 수 있다고 예수는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그의 일상 생홯과 일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사역에서 명백하게 나타납니다.

 

어떻게 모든 행위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답은 이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자라고, 그의 말씀을 일상 생활에 옮기며 기도와 명상으로 영적으로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깨끗한 많은 물이 나무가 많은 열매를 맺게 하듯, 영적 자양분은 우리 영적 열매의 질을 증진시킵니다.

이는 우리 말과 행위 그리고 태도를 통해 나타납니다.

우린 때로 무엇에 대해 속이 상해져 행동과 말이 다른 이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주님과 조용하고 내밀한 시간을 적절하게 가지지 못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성서를 읽고 명상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리고 새 날을 시작하면, 우리는 온화하고 열매 맺게 되어 관용으로 다른 이들을 대할 수 있게 되며 불평 대신에 하나님께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는 지식, 지능, 기쁨, 이해와 평화의 원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우리 영혼을 둘 때, 영의 활동이 삶 가운데 풍성하게 될 것입니다.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골로새서 1 : 10)

이는 하나님이 우리 삶 가운데 보시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대한 삶으로 이끄시기를 원하는데, 이는 다른 이가 우리 삶을 통해 주의 덕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많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야생 식물은 좋고 유용한 식물이나 그들은 분명한 목적 없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하나님이 선택한 식물은 측량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된 우리는 하나님의 시각에서 우리의 가치를 알아야 하고, 튼튼하게 자라서 많은 열매를 맺어 주를 영예롭게 하는 물가에 심겨진 나무같이 열매 맺는 삶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