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9

[치앙라이] 2월 셋째 주일 예배

정안군 2019. 2. 17. 13:37

 

 

 

 

 

 

다른 사람들의 선함을 믿으세요(Believe in Others’ Goodness

 

설교자 : 치앙라이 제일교회 담임목사 쁘라쏭 분웡(Prasong Boonwong)

 

고린도전서 13 : 1 - 13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12.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2월은 많은 종류의 사랑이 떠오르는 달입니다.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로 널리 알려져 있고, 젊은이들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는 관계로 장미 가격이 최고로 오르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고린도교회를 세운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3 : 1 - 13에서 진정한 사랑은 여러 요소가 합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7절에 언급된 이 요소의 하나에 대해 배우려 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이는 특히 갈등이 있을 때 함께 살고 일하는 사람을 위한 중요한 원리입니다.

의견차는 다양한 요인에서 나올 수 있으나 나는 여러분에게 주요한 세 가지에 대해 상기시키려 합니다.

 

첫째, 사람들은 지식에 대한 수준이 많이 다릅니다.

지식에 대한 각 사람의 범위와 수준은 그들의 경험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사람마다 다른, 전에 경험한 정보를 근거로 상황에 반응을 합니다.

같은 사건이나 상황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다르게 인식되어 다양한 의견이 생겨나게 됩니다.

 

둘째, 사람들은 다른 마음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마음 자세는 그 사람이 변할 수 있는 마지막 것입니다.

이는 어떤 사람이 가지는 일종의 태도나 고정 관념으로, 성장 과정과 교육이나 사회 활동과 같은 긴 삶 중에 형성된 그가 받은 믿음과 가치관 그리고 세계관의 결과입니다.

 

셋째, 사람들은 사물을 다르게 인식합니다.

같은 마음 자세와 관심 그리고 정보를 가지고 있어도 사람들은 여전히 각 상황을 다르게 인식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다르게 지으셨고, 하나님은 우리들이 결합을 공고히 할 사랑으로 서로의 이득을 위해 이 차이를 이용하기를 기대하십니다.

그러나 현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단지 사물의 한 면만 보는 듯 합니다.

누군가가 싫으면 그 사람의 실수나 약점만을 보려 하고 긍정적인 면은 거의 고려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태도와 반대로 바울은 진정한 사랑은 늘 ‘참으며 믿는다’고 말합니다.

누구를 참고 누구를 믿습니까?

‘누구’는 여러분 남편이나 부인, 자녀, 교회 동료와 지역 사회의 다른 이들과 같이 여러분 주위의 모든 사람일 수 있습니다.

 

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참고 믿어야 합니까?

왜냐하면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각 사람은 그들 안에 좋은 면과 나쁜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으므로 우리는 늘 새로워져 왔습니다.

우리는 약점을 없애주기를 하나님께 원하지만 동시에 다른 사람을 성가시게 여기고 친절히 대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면을 보는 것은 발전으로 이끌지 않고 우리를 절망으로 이끌어 스스로를 발전시킬 기회를 잃어 버리게 합니다.

반대로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긍정적인 면을 믿으면, 우리 믿음의 서로의 향상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긍정적인 능력을 믿으셨으므로 우리를 돕고 변화시키려 예수를 보내셨고 그래서 우리는 같은 방법으로 다른 이를 돕는데 우리 잠재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는 다른 이들의 선함을 믿을 수 있을까요?

첫째, 우리는 그들에 대해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신뢰는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이 사실이고 일어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다른 이에 대한 우리의 확신은 그들이 긍정적인 변화 더 나가 성장과 성공으로 나가게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서로의 지원과 계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둘째, 우리는 그들에게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에 의해 지음을 받았으므로 존엄과 영예 그리고 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그들에 대해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다른 사람을 진정한 사랑인 하나님의 사랑으로 대접하여야 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세상을 변화시킬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모든 잘못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관용을 뜻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나쁜 사람을 선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으므로 우리는 예수 안에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요한복음 13 : 34절에서 예수는 말씀하십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나님은 우리들이 다른 이들, 특히 그들의 마음 자세와 태도 그리고 믿음이 우리와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이들을 판단하거나 약점을 찾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반대로 하나님은 우리가 그들이 비우호적이고 적개심이 있고 성가시더라도 진정한 사랑으로 대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 여러분이 다른 이들의 선함을 찾고 참을 수 있게 도우시기를 청하십시오.

 

아멘.

 

뱀발)

방콕에 산다는 일본인 부부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일본인 기독교 신자는 참 희귀하죠.

 

미국에 살 때는 일본인 교회가 근처에 없어 온누리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네요.

참 예쁜 부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