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친교(Friedship in Christ Jesus)
설교자 : 치앙라이 제일교회 담임목사 쁘라쏭 분웡(Prasong Boonwong)
시편 25 : 1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시편 25 : 4 - 6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들을 기억하옵소서.
시편 25 : 12 - 1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매년 8월 첫 주는 태국 교회에 의해 태국 소수 민족과 태국 소수 민족 크리스천의 날로 정해졌습니다.
이 날의 목적은 모든 태국 교회의 크리스천과 태국 소수 민족 크리스천들이 서로의 사랑, 연합 그리고 친교를 펼치도록 권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 설교 제목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친교’인 이유입니다.
세계 원주민 주간은 미국, 캐나다,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의 원주민의 역사와 그들 땅의 침략과 인권 유린을 기념하기 위해 선포되었습니다.
여러 논쟁이 국제 연맹과 국제 연합 구성국 사이에서 있었고 1982년 원주민의 워킹 그룹 설립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UN 총회는 각국 정부에게 원주민의 활동을 촉진시키려는 목적으로 매년 8월 9일을 세계 원주민의 날로 지정하게 됩니다.
한편 전 세계 원주민에게 벌어지는 문제들이 UN에서 제기되었고 토의하였는데, 이는 2007년 9월 13일에 원주민 권리 헌장을 승인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태국은 이 헌장에 찬성한 143 국가 중의 하나였습니다.
같은 해, 태국의 소수 민족 연합은 태국 대중에게 각 소수 민족과 그들의 문화를 알릴 목적으로 8월 9일을 태국 소수 민족의 날로 선포하였습니다.
태국 소수 민족 교회의 인권 협력 위원회가 소수 민족 크리스천에 당면한 인권 유린을 알리기 위해 소수 민족 교회에 의해 구성이 됩니다.
위원회의 원 목표는 태국 교회의 사회 발전과 서비스 기구의 협력을 통하여 소수 민족의 기본 인권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소수 민족 간 그리고 소수 민족 크리스천과 다른 크리스천 사이의 친선과 조화는 아주 중요합니다.
그들의 언어, 문화 관점 그리고 이념의 다양성이 진지하게 다루어져야 합니다.
그러한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같은 몸 즉, 예수를 우리의 대장으로 하는 교회의 기관입니다.
그리스도와의 관계가 단단해야만 우리의 친교도 번창할 수 있습니다.
다윗왕의 기도인 시편 25편 14절을 살펴 봅시다.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이 기도는 주와 함께 걸은 다윗의 경험과 예수의 조상으로 지명됨을 묘사합니다.
다윗은 왜 주와 깊은 친밀함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첫째, 다윗은 믿음과 헌신으로 주께 헌신하였습니다.
다윗은 그의 삶 중에 많은 혹독한 도전에 직면하였지만 주는 그의 힘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는 맹수를 이겼고, 골리앗을 죽였으며 그를 죽이려는 사울의 시도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런 일 가운데 다윗은 흔들림 없는 단호함으로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둘째, 다윗은 하나님의 방법을 배우기를 즐겨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존재와 지도로 함께 한 여러 경험으로 다윗은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기를 배웠습니다.
하나님에게 답을 얻을 때, 그는 하나님의 방법이 구원으로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알고 그것을 따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셋째, 다윗은 겸손하게 하나님의 용서를 구했습니다.
다윗의 가장 큰 범죄는 다른 사람의 아내를 빼앗아 자기 아내로 삼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이 죄를 밝혔고 다윗에게 이 중대함에 대해 경고하도록 하였습니다.
다윗은 스스로를 낮추어 회개하고 고백하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주 안에서의 그의 믿음, 신뢰 그리고 확신으로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알았고 주를 두려워 하여 용서를 구하였던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다윗은 하나님과 단단한 관계를 맺었고 이렇게 찬양합니다.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우리가 다윗에게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다윗은 이스라엘 12부족 중의 하나에서 나온 보잘것 없던 시골 양치기였습니다.
그는 왕가의 일원이 아니었으나 하나님과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였습니다.
우리 사이 그리고 모든 소수 민족과의 친교를 강화하고 그리고 모두가 하나님의 쓸모있는 도구가 되도록 다윗에게 배우고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좋게 합시다.
다름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는 같은 가치와 존엄을 가지고 있습니다.
골로새 교회 크리스천의 다양함을 알던 사도 바울은 그들에게 권면합니다(골로새서 3 : 11)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이런 다른 사람들에게 바울은 말합니다(12절)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그리고 강조합니다(14절)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바울의 권면을 실행하는 것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그것이 예수께서 우리에게 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그리스도의 몸된 기관인 우리는 서로의 이해, 평화 그리고 조화를 구하여야 합니다.
다양성 안의 조화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분명해집니다.
아멘.
뱀발)
오늘은 태국 소수 민족과 소수 민족 크리스천 날이라네요.
여기 와서 처음 들었습니다.
그리고 첫주라서 성찬식이 있었어요.
찬송가는 어쩜 그렇게 한 곡도 아는 노래가 없었을까...
교회 장로 부부가 점심 값을 내주었어요.
비록 국수값이라 얼마 안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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