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9

[치앙라이] 8월 셋째 주일 예배

정안군 2019. 8. 18. 15:43

 

 

 

풍성한 삶(Life in Abundance)

 

설교자 : 치앙라이 제일교회 담임목사 쁘라쏭 분웡(Prasong Boonwong)

 

요한복음 10 : 1 - 10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께서는 우리들이 ‘목자’와 ‘강도’를 구별하도록 하기 위해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구약의 여러 곳에서 하나님을 목자로 그리고 유대 백성을 양으로 분명하게 비교합니다.

예를 들면,

시편 23 편 1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79편 13절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요한복음 10장 11절에서도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준다’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가 이 세상에 오신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들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시려고 오셨습니다.

‘풍성히’는 ‘가득한’, ‘완전한’, ‘이룬’ 그리고 ‘완벽함’을 의미합니다.

골로새서 2장 9 - 10절에서 이를 증명합니다.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우리에게는 두 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1) 언제 풍성한 삶을 얻는가?

그리고

2) 어떤 관점이 우리 삶을 풍성하게 하는가?

 

1. 우리는 예수를 통하여 풍성한 삶을 얻는다.

예수의 말씀에서 우리는 우리 안의 양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예수의 시대 이스라엘에는 두 종류의 양 우리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종류는 각 마을에 속하는 것입니다.

모든 양무리는 목초지에서 돌아 온 뒤 밤에는 이 우리에서 쉽니다.

그러한 우리는 단단히 잠겨져 있습니다.

열쇠를 가지고 있는 양지기는 양들이 목초지로 풀을 뜯으러 나가고자 할 때문을 엽니다.

예수께서 요한복음 10 장 2 - 3절에서 말씀하신 것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는 이런 종류의 우리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른 종류는 온난한 시기(보통 3월에서 9월)의 날들 중에 양무리를 위해 목초지에 세운 것입니다.

이런 우리는 노지에 있고 양들이 드나 드는 문이 있는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형태의 우리는 문이 없고 목자가 문의 역할을 하기에 입구를 막으려면 누워야만 합니다.

 

예수는 자신을 문을 통해 다니는 목자로 비유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이 문이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으로 예수는 그가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 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구원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예수를 통하여 회복이 될 때 주어지는 시작입니다.

이 관계에서 목자 예수는 우리를 지켜 주실 것이고 필요한 것을 주시며, 삶을 풍성히 해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의 목적입니다.

 

2. 예수는 우리 삶의 모든 면을 돌보시어 우리 삶을 풍성하게 하신다.

예수의 돌봄은 우리 삶의 모든 면을 덮습니다.

첫째로 예수는 우리의 질병을 고쳐 주실 능력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15절 26절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예수는 위대한 의사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완전한 방법으로 그의 백성을 돌보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중풍병자를 고칠 때와 같이 예수께서는 우리 몸의 병을 고치시고 죄를 속해 주시어 사회에 다시 복귀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다음으로 예수는 우리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십니다.

때로 우리 크리스천들은 정신 건강을 무시합니다.

사도 요한은 데살로니카 신자들을 위해 그들이 ‘ ‘(디모데전서 6 : 14)되도록기도하였습니다.

예수는 고린도후서 10 장 4 - 5절 말씀처럼 모든 신자들이 정결하게 되기를 바라십니다.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그러나 어떻게 우리가 예수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요?

단지 성령의 도움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12절은 이렇게 전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욕심, 잘못된 믿음 그리고 모든 부도덕의 형태에서 자유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청하십시오.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에게 보내셔서 지식, 지혜가 우리 안에 가득차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청하십시오.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께서 우리영혼을 어둠의 세력에서 구하시려 오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영혼의 구원은 우리 삶을 완전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린도후서 2 : 14)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경배하며, 말씀을 배우고 실행하면 우리는 늘 죄를 넘어 승리할 수 있습니다.

 

풍성한 삶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우리의 행동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될 것입니다.

예수는 말씀하십니다(요 15 :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다시 태어난 크리스천의 행동은 마태 3장 8절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와 같이 명하신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회개와 믿음의 분명한 증거입니다.

 

결론으로 나는 사도 바울의 말씀을 인용하겠습니다(갈 2 : 20)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일단 바울의 삶이 바뀌자 그는 과거의 모든 습관, 죄악 그리고 유혹을 이기고 삶을 하나님의 사역에 헌신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직접적인 대표였으나 자신의 능력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라고 하며 하나님이 자신의 삶을 직접 주관하시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걸음을 인도하시고 삶의 모든 면을 주관하게 하십시다.

그러면 우리는 하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