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9 여행

[충주] 이렇게 먹어 봐야겠다

정안군 2019. 9. 19. 09:44

 

나는 빵을 아주 좋아합니다.

아침마다 거의 빵을 먹지요.

특히 좋아하는 빵은 단팥빵.

모든 단팥빵을 좋아하지는 않고 촉촉한 단팥이 들어간 빵이 베스트 빵이 되겠습니다.

 

요즘 '스페인의 맛'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나의 흥미를 끈 음식이 하나 나왔어요.

음식이라기 보다는 단품.

이름하여 판 콘 토마테(Pan con tomate)

토마토 빵입니다.

곁다리로 마늘 추가요.

 

단팥빵이 아니에요.

 

아침마다 빵을 즐겨 먹으나 이제까지 토스트 형식만 고집해 오다시피 했으니 변화 차원에서 한 번 시도해도 좋을 듯 합니다.

만들기도 간단하네요.

빵, 마늘, 토마토 그리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만드는 방법.

1. 강판에 토마토를 간다.

2. 빵을 오븐이나 그릴에 토스트한다.

3. 빵 위에 마늘을 문지른다.

4. 그 위에 토마토 간 것을 바른다.

5. 소금을 뿌린다.

6. 그 위에 올리브 오일을 뿌리면 완성.

 

토마토 등 태국에서 싸고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니 거기서 해 보기로 하고 한국에서는 잠시 쉼표로 해 둡니다.

 

그리고 같은 책에서 얻은 대단한 피아노곡 하나 추천합니다.

이렇게 피아노를 칠 수 있다는 게 놀람 그 자체.

 

쇼팽 전주곡 작품28 16번 b플랫 단조

정열을 가지고 아주 빠르게.

 

F.Chopin Prelude Op.28 No.16 in b flat minor

Presto con fuoco

 

연주 시간은 1분 남짓.

유튜브에서 청취 가능.

공짜입니다만 정말 공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