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름에 꿩이란 말이 붙어있는 걸 보면 꿩과 무관하지는 않는 것 같다.
들에 사는 꿩들이 이 나무의 열매를 좋아해서 들꿩나무라고 불리다가 경상도식 발음으로 덜꿩나무로 바뀐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고.
가막살나무도 덜꿩나무와 비슷하다는데 잎을 보니 덜꿩나무가 맞다.
가막살은 까마귀쌀에서 그 이름이 나왔다는 속설도 있다능.
된소리를 못 하는 걸 보니 이도 그 동네 영향?
근데 왜 그 동네 영향 받은 게 표준어가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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