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태국 사람들

나머지 사진들

정안군 2006. 9. 10. 09:12

우리를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까지 데려다 준 소형 버스.   물론 렌트한 것이지요.   일제 닛산인데 옛날 일본차하면 상당히 좋아보였는데 요즘은 타보아도 그저 그렀습니다.   워낙 우리나라 차량이 좋아졌거든요.

 

태국은 일제차 종합전시장입니다.   한국산은 거의 보기 힘들죠.

 

 

치앙라이 근교 루암밋에 있는 선교 센터.   다시 개보수한다고 해서 3백만원을 지원했는데 가보니 처마만 몇 개 달았더군요.   뭐 다른데 썼으라라 좋게 생각했습니다.  *^^*

 

 

그림과 같이 예쁜 교회.   서양아줌마 아저씨 팀 트레킹 코스에 구경거리로 끼어있을 정도이지요.

 

개처럼 묶여 있는 돼지.   이 놈들은 집인 우리도 없이 이렇게 산답니다.

꼬끼리 똥.   무지 큰 것인데 크기 비교가 되는 물건이 없어서 그저 그렇군요.

 

방학 중 가정 방문을 해서 가족 사진을 찍어 왔다는군요.   이 사진을 보면 그들이 사는 환경을 알 수가 있지요.

 

 

 

 

치앙라이 부페 식당(무까따)에 가려고 뚝뚝을 타는 이곳 아이들.   너무 좋아했답니다.

 

 

 

 

무까따에서 음식을 먹는 아이들.   30만원 정도로 아이들 80명과 어른들 약 20여명이 정말 실컷 먹었답니다.   오늘은 이들에게 평생 추억거리가 된 날.   고기를 많이 먹으라고 해도 그저 볶음밥만 먹어서 마음을 아프게 했죠.   역시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는다는 것. *^^*

 

 

 

시폰.   공부도 잘하고 음악성도 있어서 잘 키우면 훌륭하게 될 아이인 것 같았는데 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더군요.   지금도 안타까움이.

 

 

한 아이 뒤 표정 어두운 아이가 퐁뿌라산인데요.   부모가 없고 할머니 혼자만 있는 아이인데 그래서 그런지 표정이 좀 어둡습니다.   한 번은 그 애 할머니가 왔었는데 먼길에 맨발이었었고 발을 보니 꼬끼리 발 같더군요.   마음이 좀 아팠습니다.   돈이 없어서 그 땡볕에 맨발로...

 아팃이라는 애인데 지금 6학년이겠군요.   축구를 아주 잘했지요.

 

라후 언어는 받침이 없고 아이들 이름도 마찬가지인데 시폰이나 아팃이라는 이름은 태국식이지요.

 

 

 

마지막 사진의 주인공은 눈빛이 아주 강렬한 흑진주.   꽤 매력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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