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 8 일 월요일 아침 식사를 하는데 사장님이 려강에 같이 가잖다... 뭐 급할 것도 없어서 기다리다가 사정 때문에 못 가게 되었는다는 말을 듣고 버스 타러 나섰다... 미니 버스(35 원)로 좌석의 여유가 없었고 담배 피우는 것은 여전한데 뒤쪽에 앉은 독일 청년 X도 가담하고 있어서 더 미운 생각이 들었다.... 차 안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 정말 미워.. TT 얼하이 호수 옆을 가다가 큰 고개를 넘으며 점차 높이를 더해가는데 조금 넓은 땅이 나오면 그곳에서 그들의 삶을 이어온 소수 민족들의 모습이 보이고 정겨운 산 밑 마을 풍경도 이어진다.. 요란한 경적 소리... 앞에서 얼쩡거리는 사람이나 경운기 엔진을 단 트럭을 밀어버리듯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우리의 미니 버스... 시간이 가면서 길가의 옷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