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미얀마에서 과연 찜질방이 먹힐까요?
많이 관심이 가는 주제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찜질방이 생겼답니다.
골든 파크 사우나라는 시설인데요, 요즘은 개업을 앞두고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시내에 좀 멀긴 한데 가보니 여기는 미얀마가 아니네요.
정말 한국식 찜질방이 맞습니다. ㅋㅋ
사우나 시설도 수준급이고, 찜질방은 아직 안의 시설이 다 갖추어지진 않았지만, 다 되면 상당히 좋을 듯 합니다.
가격이 한국 가격인데, 그것이 좀 걸리는군요.
미얀마 물가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이 살인적인 가격을 어떻게 생각할지.
얼마냐구요?
사우나는 5,000 짯, 찜질방은 7000짯 정도 될거랍니다.
아직은 24시간 개방을 할지 결정을 안 했다더군요.
만일 24시간 개방 형태로 운영이 된다면 배낭여행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듯 하네요.
그런데 공짜인데도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 집 정말 대박 아니면 쪽박일 듯 싶은데, 대박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우기로 날씨가 우중충할 때, 우리나라 찜질방이 생각난다니까 괜찮은 아이디어이기는 한데 저처럼 미얀마에서 경험이 없는 사람이 판단하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어쨌든 이것 저것이 많이 궁금합니다.
참, 식사도 마련되어 있고 맥주나 음료수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한국 가격입니다. ㅎㅎ
저는 비빔밥을 먹었는데, 6000짯이었고 맛은 뭐 그럭저럭 이었네요.
참, 스탭들은 정말 친절합니다.
뭐든지 도와 주려고 하고, 인사는 왜그리 많이 하는지 부담이 될 지경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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