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렇게 돌았답니다.
시작하기 전에 미리 알려 드립니다.
내가 진짜 가이드가 아닌 것은 아시지요? ㅎ
처남네가 놀러와서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일주일 한정판으로요.
일단 시작한 곳입니다.
여기는 어딘가 아시지요?
치앙라이에서 그 유명한 백색 사원입니다.
나는 이곳이 치앙라이에서 제일이라고는 생각 절대 안 하지만, 여기가 제일 좋았다는 사람도 의외로 많더군요.
어쨌든 오늘도 관광객으로 바글바글하네요.
물론 한국인들도 무지 많았고요.
이게 그 유명한 지옥의 손 메니큐어 포인트입니다.
사진 오른쪽은 내 신발, 왼쪽은 이 곳 주인장 신발.
모두 같은 회사 제품이랍니다. ㅎ
금빛 찬란한 백색 사원 화장실.
다른 곳은 백색이지만 이곳은 금빛.
하지만 안은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더군요.
어떤 사람이 연상되기는 하는데, 좀 느낌이 좋지는 않네요.
효수된 거시기 생각이 나는 것이.
역시 재미있는 작품이네요.
같은 옷을 차려 입은 태국 단체 관광객들.
그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백색 사원에서 멀지 않은 남똑 쿤콘입니다.
태국어로 남은 물이고, 똑은 떨어지다.
그래서 남똑은 폭포이지요. ㅎ
쿤콘 폭포는 규모가 제법 됩니다.
아주 박력이 있어요.
올라 가는데 30분, 내려 오는데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한번 가볼만 합니다.
작년 유월에는 더워서 그랬는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은 이스라엘 단체팀도 있고 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앵초를 닮은 꽃인데, 앵초는 아닌 것 같고.
참 이쁘더군요.
폭포 가는 길에 만났습니다.
그 다음은 싱하 농장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제법 비싸지만, 맛이 좋더군요.
맛이 비싸다고 놀라지 마세요.
비싸다고 해도 우리나라 사람 기준으로 하면 서울 해장국 값도 안 됩니다. ㅎ
서울 청진동 해장국이 12,000원이면.
싱하는 태국 맥주 그 싱하랍니다.
그 상하 회사에서 운영하는 곳이지요.
거기 식당은 점잖은 사람과 함께 가면 좋은 곳입니다.
경치도 좋고요.
거기서는 밥 먹기 바빠서 사진은 못 찍었네요.
그리고 온천에서 발 담그기와 목욕.
당연 나는 가이드라서 대기하면서 발 담그기만 하지만 주빈들은 역시 목욕이지요. ^^
거기서 여러 번 만난 암 말기인 한국 분을 다시 만났는데, 온천과 마사지를 반복해 하시더니 많이 좋아지셨더군요.
의사가 산다고 정해진 기간을 벌써 넘기셨네요.
정말 여기 온천은 그냥 온천 개념이 아니고, 약탕이라는 느낌으로 다가 오네요.
오늘은 GPS와 카메라 지원을 받으니 화면이 역시 사는군요.
질이 달라집니다. *^^*
카메라와 GPS 모두 우리 아들이 보내 준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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