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우리 정원 꽃들이 얼마나 예쁜지.
후~~~
매혹적인 흑장미.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미 색깔
죽이지요?
왜 장미가 꽃의 여왕인지 말이 필요없다는....
이런 색깔은 여기서 처음 보았습니다.
노란 장미...
꽤 예쁘네요.
핑크빛 사연의 주인공...
나와는 아무 사연도 없어요..
이 아이보리 상아색은 정말 상상을 못한 색깔입니다.
우리 정원에서 꾸준히 피었다 지곤 했는데 이제 끝물입니다.
이건 수국이지요.
여기도 있어요.
달걀 노른자를 닮은 난꽃입니다.
이 동네 난꽃은 왜그리 이쁜겨...
다 죽어가는 것을 내가 살렸네요.
역시 식물은 물이 있어야...
이런 난꽃은 어떤가요?
핀지 한달은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싱싱합니다.
조그만 꽃인데 참 단아합니다.
향은 전혀 없어요.
태국을 대표하는 난꽃인가요?
타이항공을 나타내는 꽃이기도 합니다.
이뻐라...
장모님이 무슨 맛인지 제일 궁금해 하셨던 잭 프루츠.
조금 있으면 만삭이 되겠네요.
이런 큰 놈들을 달고 있는 것이 예쁘기도 하고 가엽기도 해서 나무 가운데서는 이 놈만 특별히 물을 준답니다.
이것도 꽃이더군요.
정말 처음보는 모습입니다.
바나나 한 종류입니다.
물론 꽃은 바나나 꽃이고요.
열매가 열었어요.
조그만 바나나가.
이 놈도 다 죽어가던 것을 내가 물을 주었더니 이렇게 싱싱하게 살아나서 꽃까지 피웠어요.
기특하고 예뻐서 따로 화분에 심었더니 너무 잘 자라나네요.
이게 계수나무입니다.
꽃은 향기를 발하고 마른지 오래 되었습니다.
꽃 향기 정말 죽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향기였던...
원래 꽃 색깔은 노란색인데 일찍 떨구고는 꽃받침이 빨간 꽃처럼 화려하게 장식한 나무입니다.
참 신기 신기...
이 놈도 상태가 안 좋았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작은 꽃을 엄청나게 피웠네요.
우리가 한국에 가면 물 주는 것이 시원찮을텐데 그것이 걱정입니다.
수련입니다.
밤에는 입을 닫고 있다가 낮에만 살짝 피고는 다시 다물지요.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막 피는 수국꽃.
역시 꽃은 막 피는 것이 제일 예쁠 때지요.
이 친구도 화장실에서 다 죽어가던 것을 화분에 옮겨 놓았습니다.
뿌리가 거의 녹았던데 다시 살아 날까요?
여기까지가 다른 곳에서 찍은 것이 아니라 우리 정원에서만 찍었답니다.
대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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