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고요?
순천히 인터넷 상에 처음 올리는 내 맘입니다. ㅎ
그리고 사실 외국어를 한국어로 표기할 때 원칙이 있는데, 대충 이게 맞는 듯 해서요.
영어 표기로는 이렇습니다.
BHU BHIROM
태국어 발음과는 좀 다른데, 영어 표기로 하면 부 비론이 가까울 것 같죠?
그건 그렇고 오늘 이곳에 가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손님이 와서 이번 주일은 두 번이나 갔네요.
3월인가 갔을 때에 노란 색 꽃비가 내리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더운 나라는 일년 열 두달 계속 꽃이 피나 했더니 다들 때가 있더군요.
과일도 마찬가지이고요.
요즘은 두리안이 제 철인 듯 싸고 많이 나옵니다.
망고스틴도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지요.
내가 좋아하는 리치는 이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그렇지요.
세상 모든 것은 때가 있다는 단순한 진리가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부 비론은 이 동네에서 최고의 가격을 자랑합니다.
맛도 꽤 좋은 편이고요.
분위기는 꽃 피는 봄은 최고인데, 요즘은 좀 못 미치네요.
손님과 함께 하면서, 여기는 A급 손님만 모신다고 했더니, 그 손님 아들이 하는 말 자기는 A급이 아니라 S급이라더군요.
맞습니다. ㅎ
여기는 최고의 손님이 오셨을 때 마지막 날 가는 곳입니다.
첫날부터 여기로 가면 다른 곳은 통 눈에 안 차게 될겁니다.
이 점만 조심하면 아무 문제가 없지요.
우리도 이곳에 손님을 모시고 갔을 때 시원찮은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이제까지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여기는 확실히 태국 음식이나 서양 음식을 위한 최고의 추천 장소입니다.
꼭 기보시길.
특히 꽃 피는 봄에요. ㅎ
아래 사진이 꽃비 내리던 시절에 올린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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