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관계가 있어야 관심이 가는 모양입니다.
근처로 몇 번 지나친 적이 있어도 나랑 별 관계가 없어 그런 가 보다 하고 지나친 학교였는데, 조카들이 다니게 되니 급 관심이 생깁니다. ㅎ
이 학교는 신설된지 4년이라던가 5년이라던가 아무튼 생긴지 사오년 밖에 안 되는 곳입니다.
해피시티를 경영하시는 조사장님이 이사장을 맡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장님은 치앙라이교민회장이기도 합니다.
학비는 국제학교이니만큼 일단 싸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 방콕이나 치앙마이에 비하면 많이 저렴하다네요.
아무래도 난 이쪽에 직접 관련이 없어서 비교가 잘 안 됩니다.
학비 관계가 알고 싶은 분에게는 죄송합니다.
이 학교는 세계 국제학교 연합체에 가입이 되어 학력이 인정되니, 실력만 있으면 전 세계 어느 대학으로도 진학할 수 있답니다.
교사진도 정식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서 질도 확실히 보장이 되고요.
보시다시피 학교 분위기도 상당히 좋습니다.
방과 후 활동도 다양하게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특히 골프장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프로 실력을 가진 코치에게서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답니다.
물론 비용은 지불해야 하지만 이것도 꽤 싼 편입니다.
아이가 골프라는 운동에 소질이 보이는 저학년이 있으면 이사장님과 함 상담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 학교 장단점이 있는데요.
우선,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치앙라이 지역 특징 상 다양한 학생 분포는 아니라고 합니다.
장점이라면, 다른 도시처럼 이 동네가 화려한(?) 곳이 아니라서 학생들이 딴데 신경 쓸 여지가 적다는 점이겠네요.
국제 학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학교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길.
참고로 나는 이 학교에 어떤 관계도 없습니다.
학교 역량에 비해 아직은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 그냥 알려 드리는 것 뿐이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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