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먹거리

[치앙라이] 맛집 리라와디(leelawadee) - 전망 좋은 집

정안군 2014. 8. 29. 17:40

 

 

 

 

치앙라이 구시가지를 강남으로 만든 주인공이 매콕입니다.

콕 강이지요.

이 콕 강 아래쪽이 치앙라이 구시가지이니 이른바 강남입니다.

강남이 별건가요? ㅎ

 

이 콕 강은 요즘 우기라서 강둑 상부에 달똥말똥 박력있게 흘러가는 물을 담고 있는 강인데요, 그 주변에는 식당이나 카페 그리고 호텔이 즐비하죠.

메리디안 호텔 그리고 두씻과 림콕 호텔이 있고요, 하이트라는 유명한 카페가 있어요.

물론 리버 사이드니까 전망은 말 안해도 되겠지요?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리라와디라는 식당입니다.

치앙라이 사람이라면 꼭 가 보고 싶어한다는 바로 그곳이지요.

메리디안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리라와디에서 식사를 마치고 메리디안 호텔 강가 카페에서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강변 여유를 즐기면 호화판 소리를 듣게 될겁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호화판이라고 해도 우리나라 기준으로 하면 납득할 가격이니.

이게 태국 사는 즐거움 아니겠어요?

하긴 방콕 같은 곳에서는 안 통하는 이야기가 되었네요.

방콕은 이미 우리나라와 별 차이 없는 곳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이 식당, 낮에는 좀 덥겠고 석양이 지는 시간대가 되면 식당은 분위기가 아주 좋아집니다.

라이브 음악도 나오고요.

노래하는 수준은 내가 해도 그 정도는 하겠다는 소리가 자연히 나올 정도니 너무 기대는 마시고. ㅎ

 

음식 값도 그다지 비싸지 않은데, 맛은 상당히 좋습니다.

왕 추천 장소.

 

패키지 손님들도 이리로 오는지 처음에는 별로 없던 손님들이 나올 때 보니 엄청나게 많아졌더군요.

주차장에는 치앙라이 다른 곳에는 볼 수 없는 주차요원까지 있을 정도.

 

생맥주도 파는 것 같지요?

다른 곳처럼 시설은 솔직히 별로지만 분위기로 모든 것이 용서가 되는 식당입니다.

꼭 한번 가 보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