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먹거리

[치앙라이] 뷰티 카페(BeauTea Cafe) 팥빙수

정안군 2014. 11. 17. 20:05







한인회 총무로 수고하시는 권 사장님이 오픈한 복합 몰(?) 뷰티 카페.

영어 이름이 절묘하네요.

 

얼굴 도장 찍으려고 갔었는데, 사장님은 출타중.

칫..

 

아무튼 나 얼굴 도장은 찍었다우.

권사장님을 못 보았으니 헛짓인가?

 

언젠가 세차 잘한다고 소개한 세차장 공간에 함께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뭐를 파나 하니.

 

차는 초위퐁 산.

커피는 도이창 산.

꿀은 위앙차이와 트엉 산.

 

물품과 원산지를 잘 표시해 놓으셨네요.

 

그밖에 치앙라이와 치앙마이산 캐쉬넛과 마른 과일을 판답니다.

가격표를 보니 그다지 비싸지 않고 합리적입니다.

손님이 와서 귀국할 때 선물을 이곳에서 사면 좋겠더군요.

코코넛오일처럼 한국 사람들이 감격할 물건도 있습디다.

 

특별한 것은 이곳에서 팥빙수를 판다는 겁니다.

한 그릇 100밧인데, 두 명이 하나 시켜 먹으면 알맞을 크기입니다.

팥 특히 단팥은 태국 사람들은 먹지 않아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요.

워낙 팥빙수를 좋아해서리 팥빙수를 판다 소리를 듣고 얼른 가 보았네요.

모처럼 팥빙수를 먹어 봅니다.

맛이요?

그건 직접 가셔 먹어 보셔야지요. ㅎ

 

커피와 차도 파는 모양인데, 팥빙수에 눈이 멀어 이번에는 마셔보지 않았습니다.

옆 세차장에 세차를 시키고는 이곳에 와서 커피나 팥빙수를 먹으면 좋겠네요.

 

커피와 차 그리고 팥빙수도 팔고 그리고 다른 물건을 살 수 있어 복합 몰이라고 표현했는데, 맞나요?

아무튼 한국사람이 연 매장답게 아주 깔끔합니다.

 

우리 권사장님.

장사 잘 되어서 대박나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