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손님이 가시니 날이 좋아졌습니다.
무슨 조화일까나...
다시 여유가 넘친 날로 돌아왔습니다.
오전에는 일단 온천 물 좋은 것 확인하고요, 오후에는 잔디밭 구경도 여유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날이 화창하니 우리 동네 집집마다 빨래하는 날이기도 했네요.
날이 뽀송뽀송하니 우리 집 빨래도 부러질 듯 빳빳하게 말랐어요.
모처럼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이 세월호 1000일 이틀 전 날이라죠.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리신 분들은 그동안 얼마나 힘든 세월을 지내셨을까요.
멀리 있지만 마음만이라도 오늘 광화문 집회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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