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입니다.
호텔이라기 보다는 고급 게스트 하우스에 쫌 더 가까운 수준.
나이트 바자에서 대략 2 km 정도 떨어져 있어 맨발 청춘 배낭 여행자에겐 좀 멀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승용차나 오토바이가 있으면 전혀 문제가 안 되겠죠.
주차 공간은 아주 넓직합니다.
그래서 좀 삭막한 느낌이 살짝 드는 곳이더군요.
내가 여기서 제법 살았어도 한국인 사장님과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일부러 찾아 간 날도 사장님은 외출 중. ㅠㅠ
구글 지도에 Cordelia로 검색하면 위치가 잘 나옵니다.
잘 나오고 평도 좋네요.
방도 넓고 깨끗하고 와이파이도 빵빵하다고.
길게 배치된 건물은 단기 투숙객용이고, 장기 투숙자를 위한 숙소는 다른 건물이더군요.
더 안 쪽 건물입니다.
가격이야 손님 능력에 따라 그리고 시즌에 따라 달라서 여기에 올리진 않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인데도 그렇게 비싸지 않더군요.
장기간 투숙하는 숙소는 다른 곳처럼 암 것도 없답니다.
당연히 모포도 없고.
또 취식도 안 된다더군요.
요게 한국인 취향에 살짝 맞지 않을 듯 해요.
돈을 좀 받더라도 취사 공간을 마련해 주면 어떨까 싶네요.
요즘 겨울에 한국인 노부부들이 엄청 몰려 오는데, 그분들 이 취사 문제에 많이 민감하더군요.
차 렌트 같은 것은 사장님과 상의하면 된다더군요.
일단 말이 통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게 코델리아의 강점이겠네요.
뱀발)
당연한 것이지만 모든 선택은 본인 몫입니다.
좋든 나쁘든 말이죠.
여행지 환경은 철저히 주관적이라서 어떤 사람에게 천국이지만 또 어떤 사람에겐 지옥일 수 있다는 건 잘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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