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7

[치앙라이] 코델리아(Cordelia @ Chiangrai)

정안군 2017. 2. 22. 11:11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입니다.

호텔이라기 보다는 고급 게스트 하우스에 쫌 더 가까운 수준.

 

나이트 바자에서 대략 2 km 정도 떨어져 있어 맨발 청춘 배낭 여행자에겐 좀 멀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승용차나 오토바이가 있으면 전혀 문제가 안 되겠죠.

 

주차 공간은 아주 넓직합니다.

그래서 좀 삭막한 느낌이 살짝 드는 곳이더군요.

 

내가 여기서 제법 살았어도 한국인 사장님과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일부러 찾아 간 날도 사장님은 외출 중. ㅠㅠ

 

구글 지도에 Cordelia로 검색하면 위치가 잘 나옵니다.

잘 나오고 평도 좋네요.

방도 넓고 깨끗하고 와이파이도 빵빵하다고.

길게 배치된 건물은 단기 투숙객용이고, 장기 투숙자를 위한 숙소는 다른 건물이더군요.

더 안 쪽 건물입니다.

가격이야 손님 능력에 따라 그리고 시즌에 따라 달라서 여기에 올리진 않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인데도 그렇게 비싸지 않더군요.

 

장기간 투숙하는 숙소는 다른 곳처럼 암 것도 없답니다.

당연히 모포도 없고.

또 취식도 안 된다더군요.

요게 한국인 취향에 살짝 맞지 않을 듯 해요.

돈을 좀 받더라도 취사 공간을 마련해 주면 어떨까 싶네요.

요즘 겨울에 한국인 노부부들이 엄청 몰려 오는데, 그분들 이 취사 문제에 많이 민감하더군요.

 

차 렌트 같은 것은 사장님과 상의하면 된다더군요.

일단 말이 통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게 코델리아의 강점이겠네요.

 

뱀발)

당연한 것이지만 모든 선택은 본인 몫입니다.

좋든 나쁘든 말이죠.

여행지 환경은 철저히 주관적이라서 어떤 사람에게 천국이지만 또 어떤 사람에겐 지옥일 수 있다는 건 잘들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