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격이 다르다

 

 

오늘도 긴 가뭄에 빗소리 같은 청량한 소식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늘 이런 편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이제 좀 느긋하고 마음 편하게 한국의 상황을 바라보겠습니다.

내 블로그에 한국 정치 소식은 오늘로 끄~~~~~ㅌ.

 

아무튼 한 사람만 바뀌었는데 이렇게 세상이 달라지는군요.

 

1.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와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지시했다.

여기에 덧붙여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정교과서는 이 책을 간절히 바랐던 그네에게 기증할 헌정본 1 본만 남기고 나머지는 폐기하라고. ㅎ

 

2. 인천공항 비정규직 직원 1만 명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했다.

헬조선 탈피를 위한 정말 최고의 소식입니다.

3.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논란이 됐던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을 진두지휘했다가 인사보복 끝에 끝내 검사복을 벗어야했던 박형철 전 부장검사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에 전격 발탁됐다.

4. '소탈 행보' 文대통령, 靑기술직 공무원들과 여민관 오찬

5.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dog sound해서 고발당한 고영주라는 영감탱이 20개월만에 조사 시작하는 검찰.

이래서 검찰 개혁이 필요하지요. 살아 있는 권력에는 애완견, 죽은 권력에는 하이에나.

 

뱀발)

사실 의미로 따지면 조국 수석만큼이나 이정도 총무 수석 임명도 큽니다.

돈(?) 권력을 내려 놓고 정확히 집행하겠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