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7

[치앙라이] 모처럼 동네 한 바퀴

정안군 2017. 5. 15. 20:04

 

 

 

 

 

 

 

 

 

도자기 공장 - 추이퐁 - 도이뚱 - 파히 마을, 이렇게 한 바퀴 돌았습니다.

날은 맑았다 잠시 비 그리고 다시 개고.

파란만장한 날씨였어요.

도이뚱 뭅, 산 정상에는 한자가 곳곳에 써 있었습니다.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오기는 오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무슨 말인지 한자 한 자 한 자는 알겠는데 전체로는 의미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좀 뜻을 알려 주세요.

 

산 능선을 따라 매싸이로 가는 길.

마약 단속이 꽤 심하네요.

차 트렁크도 열어 보라고.

 

이때 절대로 차 안에 앉아 트렁크를 열어 주면 클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 차에서 내려 트렁크 앞에서 문을 열어 주고 확인을 시켰습니다.

이렇게 해야 혹시 모를 장난을 막을 수 있다네요.

이거 밑줄 쫙입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이었군요.

선생 노릇을 그만 둔지 제법 되어 새삼스러울 것은 없습니다만,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두 선생님 순직 처리를 지시했다는 뉴스를 접합니다.

정치는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것이라는 원래의 의미가 가슴 깊이 다가 옵니다.

대통령님 참 감사합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감동을 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