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7

[치앙라이] 푸미폰 전 국왕 애도 물결이 넘친답니다.

정안군 2017. 10. 7. 12:46

 

 

 

 

10월 5일 자정을 기해 푸미폰 전 국왕의 시신이 안치된 왕궁이 닫혔습니다.

그리고 이제 왕궁 일반 참배는 못한답니다.

 

태국 사람들이 보이는 푸미폰 국왕에 대한 행동에서 마치 우리 북쪽 형제들이나 남쪽의 일부 사람들에게 보이는 광기가 보입니다.

이렇게 집단 세뇌가 얼마나 무서운지 신문은 전합니다.

모든 이권과 돈 되는 사업은 왕족이 독점하고 있고, 쿠데타로 정권을 잡는 군인들과 적당히 타협을 하여 철저히 그들의 나와바리를 지켰던 왕가.

왕과 왕족에 대한 비판에 철저히 재갈을 물린 나라.

그런 나라의 왕이 정말 국민들의 존경 대상이 된다굽쇼?

여기 저기 흔해 빠진 태국의 동네 개들이 웃겠네요.

그런데 동네 개보다도 못한 모지리들이 널렸군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신문이 전하는 바대로 옮겨 보겠습니다.

 

수 만명의 사람들이 푸미폰 전 국왕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려고 싸남 루엉에 모여 들었는데, 왕의 시신은 왕궁 안 유골함 뒤에 안치되어 있다.

많은이들은 아침 일찍 왔고, 몇 몇은 수요일 밤부터 거기에 있었다.

오전 10시, 검은 옷을 입은 애도자의 줄이 싸남 루엉에서 민주 기념탑까지 이어졌다.

사람들은 뜨거운 태양 열을 피하려고 종이 부채를 이용했다.

아이들도 그들의 부모와 함께 참을성 있게 서 있었다.

기나긴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얼굴은 왕궁 문이 최종적으로 닫히기 전에 마지막 인사를 하려는 마음으로 단호하게 보였다.

 

3시간에서 8시간, 혹 어떤 경우 12시간의 긴 기다림 뒤의 마지막 인사 시간은 단지 1분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이었다.

 

야쏘톤에서 차를 몰고 온 프라딧 품싼.

"우리 가족은 오래 전에 마지막 날에 방콕에 가자고 합의했다. 우리는 필요하다면 자정까지도 기다릴 것이다. 우리는 세상에게 우리가 얼마나 국왕을 사랑하는지 그리고 영원히 그의 종이 되고 싶어 하는지 보여주고 싶다"

아내와 두 아들을 동반한 그는 수요일 밤에 도착하여 호텔에서 묵었다.

가족은 오전 7시 30분에 싸남루엉으로 출발하여 오후 2시 30분에 임무를 마쳤다.

 

그의 아들 위티팟(14)은 국왕이 친절과 인내심에 대한 롤 모델이었다고 말한다.

"이 국왕에게 경의를 표할 역사적 순간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특별한 날이다"

 

방콕 거주자, 파트라폰 눅하오(54)는 경의를 표하기 위해 138번 왔었다.

그러나 그는 한 번 더 와서 139번을 채우리라 자신과 약속을 했다,

숫자 9는 그에게 행운과 상서로운 숫자라고 말한다.

 

"여기 오는 사람은 폭염에 피곤하겠지만, 푸미폰 전 국왕이 태국을 위해 하신 희생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뉴질랜드인, 마이클 지라피는 그의 태국인 아내와 '역사적 사건'에 참여했다.

"이 나라의 역사적인 날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행운이라고 느낀다. 태국인들은 그들이 얼마나 그들의 대왕(Great King)을 사랑하는지 세계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