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대형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일산에 있는 거룩한 빛 광성교회입니다.
지은지 얼마 안된다고 택시 기사가 말하더이다.
가보니 정말 그렇고.
예배 시간이 10시 30분이라 살짝 지각을.
대형 교회답게 신자들이 넘쳐나는데 옆 사람도 모르고 앞 사람도 모르고 그냥 관중 모드네요.
큰 교회의 장점이자 단점이죠.
이 교회는 그래도 건강한 교회라고 소문이 나서 방문을 해 보았습니다.
워낙 광범위해서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예산 결산 내역을 인쇄물로 해서 주네요.
1년 예산이 대략 100억.
억 소리가 나옵니다.
설교를 손자병법으로 시작해서 살짝 김이 샜지만 내용은 좋네요.
요약하면 입조심 하시라.
태국 예배도 있더이다.
대략 이십여명이 출석하는 듯.
이 광성 교회는 인원이 어느 정도 되면 일부를 독립시켜 교회를 세워 여기 저기에 광성이란 이름이 붙은 교회가 있습니다.
그나마 괜찮다는 것이 이런 점입니다.
조금 눈에 거슬리는 점.
주차 안내는 해병대 군복을 입은 아저씨들이 하던데....
꼭 이래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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