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리 호텔은 지난 해 3월말까지 두씻 아일랜드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다가 리노베이션을 거친 다음 8월 1일 정식 이름 더 리버리 바이 카따타니라는 이름으로 재 탄생한 호텔입니다.
치앙라이에서는 르메르디앙 호텔과 더불어 별이 다섯인 호텔이 되겠네요.
가 본지가 너무 오래 되었고 또 재 개장했다고도 하고 또 친구가 이끌고 오는 팀이 묵을 곳이라 미리 가 보았습니다.
언젠가 호텔 아래층에 있는 중국 식당에 가 보고는 처음이라서 모든 게 생소하더이다.
로비에서 벨 보이가 아닌 벨 아저씨들의 융숭한 대접을 받고 카페로 갑니다.
우리야 이곳에 묵을 일은 없으니 방 구경은 생략.
방도 평가자에 의하면 좋다고.
로비로 들어서니 상큼한 향수 냄새가 반기네요.
카페는 안쪽 창가입니다.
와!
좋네요.
콕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인데 창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전망이 너무 잘 보입니다.
에어컨도 빵빵하고 하여튼 좋네요.
커피 가격은 살짝 비쌉니다.
우리나라 별 다방 정도 되니 우리나라 호텔 커피숍의 무지막지한 가격에 비하면 착하죠.
태국 감각으로는 비싸서 그런지 낮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해서 자리 보시를 좀 해주었네요.
사람이 있도록 보이게끔 4 시간 정도를 죽쳐 주었습니다.
호텔 전체 분위기도 좋아 손님들이 와도 좋다 할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혹시나 해서 옆에 있는 중국 식당에 가 보았어요.
차이니스 가든이라나 뭐라나.
가격이 우리나라 고급 중식 가격입니다.
허컥.
큰 맘 먹어야 올 수 있는 곳이었네요.ㄷ
처음 치앙라이에 와서 신세진 선교사를 대접을 하려고 이곳에 왔었을 때에는 좀 비쌌지만 체감 가격이 고만고만했는데 태국 살이가 늘어나니 이 가격에 헉하게 되네요.
아무튼 그냥 헉입니다.
점심 특선 딤섬이 있는데 4개 든 작은 통 하나에 110밧.
대략 10통은 먹어야 될 크기이니 그러면 1,100밧.
사만원 가량 되겠더이다.
이 가격이면 그냥 볼 것 없이 패스.
위앙인 뷔페 식당에서 딤섬을 먹는 게 훨씬 좋겠더이다.
물론 분위기는 차이가 있지요.
귀한 손님이 오셔서 정담을 나누고자 항 경우에는 리버리 호텔 카페를 추천합니다.
중국 식당은 V가 열 개쯤 붙은 손님 접대할 때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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