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Advent)
설교자 : 치앙라이 제일교회 담임목사 쁘라쏭 분웡(Prasong Boonwong)
누가복음 10 : 25 - 28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시길 빕니다.
성경 전례에 따르면 이번 주는 대림절의 시작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이르는 이 네 주일 중에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의 뜻에 충실했는지 묵상하는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 매 주일에 우리는 하나의 촛불을 차례로 켭니다.
각각의 네 촛불은 다음의 사람이나 사건을 나타냅니다.
첫째 주일에 켜는 푸른색 촛불은 예수께서 구세주나 메시아로 태어나실 것이라는 예언을 나타냅니다.
둘째 주일의 노랑색 촛불은 마리아에게 나타나 다음과 같이 말한 천사를 의미합니다.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셋째 주일의 녹색 촛불은 목자들을 뜻합니다.
목자들은 하나님의 천사들이 복된 소식을 가져다 준 사람들의 첫 번째 그룹이었습니다.
넷째 주일에는 붉은색 촛불을 밝힙니다.
이 촛불은 베들레헴의 촛불이라고도 하는데 예수께서 태어나신 이 작은 마을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대림절은 예수는 모든 것을 중심이라는 것을 상징하는 흰색 촛불이 켜지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이어집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대림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자신을 되돌아 보며 겸손한 마음으로 두 가지 관계에 관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시간입니다.
1.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두 가지 계명을 주셨습니다.
첫째는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입니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우리 마음이 그에게 울부짖고 그의 존재 안에 있기를 구하며 그의 뜻을 따르기를 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읽고 주와 내밀한 시간을 보내며 다른 신자들과 친교를 갖음을 통하여 마음을 다하여 주를 찬양하고 주와 보다 더 가까이 되도록 갈망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 자라고 풍성해질 것입니다.
이런 태도로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2. 다른 사람과 관계
예수께서우리에게 주신 둘째 계명은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웃’이라는 단어는 우리 가족의 사람, 우리 사회의 사람, 우리 동료들, 우리 이웃과 우리와 함께 주를 섬기는 교회의 구성원입니다.
하나님 공동체 즉 교회의 부분인 각자의 우리 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신실하고 사랑스런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방법대로 살게 될 것입니다.
사랑은 우리 크리스천들의 삶이 얼마나 건강한지 나타내는 아주 중요한 거울입니다.
사랑은 사람들이 그것을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우리의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사람들은 크리스천들의 삶을 통하여 예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서랑할 수 없는 사람들조차도 우리는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사랑은 하나님 공동체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데 하나님은 우리 삶 중에 오셔서 우리를 바꾸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까?
a. 성서가 말하는 것을 따라 사랑하라.
고린도 전서 13장 4 - 7절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b. 주고 격려하라.
사도행전 20장 35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c. 용서하라.
용서는 크리스천 삶의 머릿돌입니다.
우리 구세주는 모두를 용서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바로 전에도 예수께서는 병사들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는 어떤 분한 감정이나 노여움을 마음 속에 담지 않으시고 은혜를 보이셔서 그를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조차도 사랑하셨습니다.
대림절은 주님 앞에 우리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기간입니다.
용서해야만 하는 사람을 자신에게 물어 봅시다.
예수께서 자신에게 잘못했던 사람들을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사랑함으로 예수께서 보여 주신 본을 따릅시다.
대림절 중에 우리는 예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대로 살도록 우리 믿음을 깨워야합니다.
우리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인 기쁨과 평화를 가져 오도록 하나님과의 관계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향상 시킵시다.
아멘.
뱀발)
오늘은 첫 주라서 성찬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인디 가족도 교회에 왔네요.
의자 틈으로 보이는 아이는 인디의 여동생입니다.
이름은 모르겠어요.
인디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우리와 함께 예배를 드렸어요.
동생이 있어서 아직도 어린양하는 인디.
인디는 태국어로 ‘기쁘다’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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