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20

[치앙라이] 2020년 1월 첫주 주일 예배

정안군 2020. 1. 5. 14:43

 

 

 

 

 

 

강해집시다(Grow strong)

 

설교자 : 치앙라이 제일교회 담임 목사 쁘라쏭 분웡(Prasong Boonwong)

 

시편 1 : 1 - 3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 119 : 1 - 5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

여호와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참으로 그들은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고 주의 도를 행하는도다.

주께서 명령하사 주의 법도를 잘 지키게 하셨나이다.

내 길을 굳게 정하사 주의 율례를 지키게 하소서.

 

2020년 첫 주일에 성서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시편 1 : 1 - 3절과 시편 119 : 1 - 5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시편 1편을 시편 맨 처음에 넣은 편집자는 복있는 사람과 악인이 어떻게 되는지 읽는 이가 보도록 함이요, 신자들에게 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는 의도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은 성서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그대로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정보를 위해 읽음이 아니고 하나님이 진정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과 우리 삶의 나침판으로의 진정한 이해를 위함입니다.

오늘 읽은 성서에 따르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적어도 세 가지의 영적 복을 누리게 됩니다.

 

1. 시험을 이김.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면, 1절 말씀처럼 모든 시험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이 절은 시험의 권세가 어떻게 강해지는지 말해줍니다.

 

가장 보편적인 ‘악인들의 꾀를 따르기’에서 시작해 봅시다.

주변에 널려 있는 부도덕으로 우리는 때때로 그것을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그걸 좋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단계는 ‘죄인들의 길에 서기’입니다.

죄가 받아들일 만한 것으로 보면 우리는 죄를 범하기 시작합니다.

작은 죄는 큰 죄로 이끕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은’ 자신을 발견합니다.

비도덕적 행동은 습관이 되고 시간이 감에 따라 되돌릴 수 없습니다.

 

우리 각자는 다른 시험에 당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 속에 숙고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험을 이길 용기, 힘 그리고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2. 열매 맺는 삶.

다윗에 따르면,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그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철에 따르는 열매를 맺는’ 풍성한 삶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여기서 참된 신자를 잘 관리된 나무로 비유하였습니다.

당연히, 그런 나무들이 반드시 아주 짧은 기간 안에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자라면 적절한 시간에 좋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 들이는 사람들은 그들이 닥친 처지에 관계 없이 좋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예레미야 예언자는 비슷한 말을 전했습니다(렘 17 : 7 - 8)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3. 성장과 강해짐.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참되고 변하지 않는 약속을 온전히 믿기 때문에 영적으로 행복합니다.

당면한 장애물이 무엇이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에서 오는 힘으로 그것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도 강해져 이길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잠언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지혜와 풍성함을 우리가 추구하게 합니다.

성서를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의 중심이 되도록 하게 해 줍니다.

 

성경 말씀으로 사탄을 이긴 예수를 생각해 보십시오.

마태복음 4 : 4절을 읽어 봅시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형제 여러분.

우리 자신을 영적으로 훈련하면서 새해를 시작해 봅시다.

그러면 영적으로 강해지고, 하나님과 가까워지며, 동료 신자들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며, 진지하게 기도하고 그의 말씀을 혼자 묵상하는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시편 1절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의 도덕 기준으로 삼아 앞으로 나갈 힘이 넘치고 모든 문제에 대처하며 모든 유혹을 이기는 여러분이 되시길 빕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늘 우리를 위해 새로운 것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위해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합니다.

격언에 따르면, ‘시간과 조수는 아무에게도 기다려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다른 - 그러나 같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기회를 취할 수 있을지 아니면 놓칠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회를 기도하고 구합시다.

 

하나님께서 새해에 우리를 새롭게 해 주시길 빕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가 보다 낫게 변하고 새 경험을 합시다.

 

우리 감정과 말, 행동 그리고 믿음을 더 좋게 합시다.

 

여러분을 향한 나의 새해 바램은 시편 1 : 3절 말씀입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아멘.

 

뱀발)

오늘은 첫 주라서 성찬식이 있었다.

그리고 전에 인디에게 선물을 주었더니 오늘 답례가 왔다.

인디는 우리가 처음 교회에 갔을 때 뱃속에 있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컸다.

태국 사람들은 뭘 받으면 꼭 답례를 한다.

물론 태국 사람이라도 받는 데 도가 튼 소수민족은 예외.

그래서 소수민족은 태국 사람 대접을 못 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