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덕사를 향합니다. 보덕사는 단종이 잠들어 있는 장릉을 오른쪽으로 끼고 돌면 바로 있는 조그만 절이죠.
입구에 있는 몇 몇 고목들이 역사가 만만하지 않음을 시위하는 듯 합니다. 이 보덕사에 대해 네이버 선생님에게 물어 볼까요 ?
보덕사(報德寺)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발봉산(鉢峰山)에 있는 절. |
|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686년(신문왕 6)에 의상(義湘)이 창건하고 지덕사(旨德寺)라 하였다. 1132년(인종 11)에는 설허(雪虛)와 원경국사(元敬國師)가 극락보전(極樂寶殿)·4성전(四聖殿)·염불암·고법당(古法堂)·침운루(沈雲樓) 등을 증축하였다. 1457년(세조 3) 단종이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되어 이곳 영월로 유배되어 와 사찰명을 노릉사(魯陵寺)라 개칭하였다. 영조 때 장릉수호조포사(莊陵守護造泡寺)라는 은전이 베풀어지면서 보덕사가 되었다. 6·25전쟁 때 대부분이 소실된 것을 그후 거의 원형대로 복원하였다.
그런데 이 보덕사가 소중한 것을 가지고 있으니 그것은 바로
해우소(解憂所)
바로 요 놈입니다. 갑자기 중국에 와 있는 느낌이죠 ?? 우리도 옛날에는 만만치가 않았다는 것을 아시겠네요. 한 칸에 남자 여자가 구별되어 있지만 여기서 볼 일 볼 여자분은 여간한 강심장이나 정말 정말 급하지 않으면 좀 그렇겠죠.
요렇게 남, 여 구분되어 있는데 여자용에서 남자 학생이 볼 일을 보고 있군요. 저희 반 놈이 설사가 나서 화장실을 찾았는데 여기서는 도저히 안되니까 옆의 유치원까지 갔었는데 허락을 안 해주어서 그야말로 오줌마려운 강아지처럼 여기 저기 왔다리 갔다리 했는데 결과는 잘 모르겠네요. 왔으니 공부 좀 해야 되겠지요. 보덕사 극락보전 앞에 있는 안내판을 보니 음................. 뭐 그렇답니다. |
'여행지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봄맞이 변산반도 나들이 - 1 (0) | 2006.04.23 |
---|---|
봄나들이 갑니다 - 3 (0) | 2006.04.21 |
봄나들이 갑니다 - 1 (0) | 2006.04.17 |
영주 부석사 2 (0) | 2005.06.04 |
영주 부석사에서 (0) | 2005.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