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인도네시아 태국여행기 59

너무나 아름다운 끄라비 앞 바다

7월 29일 수요일 이틀에 걸쳐 한 시간씩 당겼으나 몸뚱이는 아직 거기에 적응을 못해 눈을 뜨니 한국 시간 7시 여기 시간으로는 5시, 말레이시아는 6시... 참 지구촌이라는 소리가 실감이 난다. 그건 그렇고 눈 뜨고 할일이 없어 부두가 산책에 나가 본다. 부두가 공원에는 리듬 체조하는 태..

다시 태국 끄라비로

7월 28일 화요일 말레이시아는 우리와 시차가 1시간인데 인접국 태국이나 인도네시아가 2시간대로 사실 2시간대가 맞을 듯하다. 그러니 7시가 다 되어 조금씩 환해진다. 오늘은 아들 비자 크리어 핑계대고 태국으로 놀러 가는 날. 아들놈은 말레이시아 비자가 90일인데 아직 취업 비자가 안 되어 외국을 ..

꼭지점 말레이시아 가기

아들이 사는 나라 말레이시아를 꼭지로 하여 태국, 인도네시아 수마트라를 여행하고 돌아 왔습니다. 여행 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거의 3주 일정이었습니다. 장모님과 집사람을 동반한 여행이라서 쉽지는 않은 여행이었죠. 노트북을 가지고 가서 일정을 틈틈히 기록해 놓아 일기 ..

보고르에서

1 월 21 일(화) 오늘은 보고르의 자랑인 식물원(Botanical Gardens ; KEBUN RAYA)을 보기로 한다... 호텔에서 남쪽으로 조금 걸어 나오면 식물원 벽과 나란히 잘 정비된 보도가 있다... 담안으로 보이는 나무들의 크기와 다양함은 식물원이 얼마나 좋을까 기대를 갖게 한다... 남쪽으로 향하던 담이 서쪽으로 꺽이..

보고르(BOGOR)로

<호텔 뒤 화산 - 잘 안보이네...TT 화산에서 연기가 나는 것이> 1 월 20 일(월) 보로브드르를 안 간 덕에 떠나려니 영 미련이 지워지질 않는다...솔직히 솔로보다는 정이 안가는 곳이지만.. 10 시 10 분발인데 어김없이 지연 출발한다.... 자카르타에서 시레본으로 갈 때에는 반팔, 반바지를 입었었는데 ..

족자에서

<족자 중심 사거리> 1 월 19 일(일) 그렇게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었는데 다행히 눈을 뜨니 5 시 40 분이다... 부지런히 세수하고 아들을 깨워 옆 교회로 가니 문밖에는 장로, 목사님(?)들이 문앞에 도열하고 있다가 오는 신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준비가 안되었던 탓에 반바지입고 교회..

솔로에서

1 월 17 일(금) 오늘은 솔로에서 동쪽으로 36 Km떨어진 Candi Sukuh에 가보기로 한다. Candi는 절이라는 뜻이니 Sukuh 절터인 모양이다. 이 절터는 Gunung Lawu(해발 3265 M) 중턱 해발 900 m 지점에 있다고 하니 경치도 꽤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터미널에 가서 TawangMangu 가는 버스를 찾으니 차앞에 지명이 너무 긴 ..

솔로(SOLO)로

<다나 호텔 본관> 1 월 16 일(목) 족자로 직접 갈까 솔로를 거쳐서 갈까 고민을 하다가 시간도 여유가 있고 해서 솔로로 일단 가보기로 한다... 솔로로 가려면 일단 Ambarawa로 간 다음 거기서 Salatiga로 가서 솔로로 가면 된다고 되어있다... Ambarawa야 미니 버스를 타고 가면 되고(요금 1200 Rp - 모처럼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