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바나나 요즘은 좀 뜸해졌지만, 아침에 장에 가면 꼭 사오는 것이 바나나이다. 지금이야 사정이 많이 달라졌지만, 바나나는 몽키 바나나 이 놈만 있는 줄 알았었다. 물론 한국에서 파는 사료용 바나나는 제외하고. 그런데 바나나의 다양함이라니. 이런 색의 바나나가 맛이 있다고 들어서 .. 미얀마 태국여행기/미얀마 2013 여행 2013.12.07
무디따에서 생활하기 무디따 안의 모습은 마치 영화 속에서 보던 교도소의 모습과 비슷하다. 가운데로 어두컴컴한 통로가 있고 그 사이로 양쪽에 방들이 늘어선 것이. 이 동네 사는 사람들의 행동 가운데 특이한 것은 사람이 집 안에 있을 때도 덧문에 자물쇠로 잠가 스스로 갇혀 버리는 점이다. 물론 .. 미얀마 태국여행기/미얀마 2013 여행 2013.12.07
양곤 외곽 쬐구 중학교 동생이 후원하는 여전도회와 연결시켜 지었다는 쮀구중학교에 가 보았다. 양곤이라고는 하지만 1시간을 넘겨 달려야 하는 만만하지 않은 거리. 큰 길에서 동네 안길로 접어 들었다가 빠져 나오자 길게 늘어진 학교 건물이 보인다. 학교 안으로 들어가니 여자 교장 선생님과 다른 .. 미얀마 태국여행기/미얀마 2013 여행 2013.12.06
태국 식당 싸바이 싸바이 가끔씩이나마 우리 목과 입과 눈을 즐겁게 해주는 곳이다. 뿌빠뽕 커리가 별로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맛이 괜찮다. 값도 그만하면 만족할만하고. 미얀마 음식이 이 곳 정도만 된다면 바람이 없겠다. 병 끝에 몸은 나아졌지만 입맛이 소태처럼 썼는데, 여기 음식을 먹고 간.. 미얀마 태국여행기/미얀마 2013 여행 2013.12.05
우리 무디따 주변에 있는 로컬 식당입니다. 식당에 가면 메뉴와 음식 사진이 주악--- 걸려 있는데, 먹고 싶은 것은 하나도 없다. 여기는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으로만 구별할 수 있을 듯. 그나마 먹을 수 있는 것이 중국 월병 스타일 빵이다. 그것도 억지로 먹어줘야 하는 정도. 흐---, 이 동네 음식. 참 환장할 지경.. 미얀마 태국여행기/미얀마 2013 여행 2013.12.05
BLACK VOICE & GITAMEIT 공연 이들의 공연이 스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수준은 뭐 그저 그럤는데, 영국 5인조 아줌마들은 그래도 나은 편이었다. 참, 교통도 막히는 곳을 일부러 찾아가서 보기에는 좀 여러 가지로 부족했음이. 이런 구경 거리가 없는 미얀마에선 과분할 수도 있겠다. GITAMEIT는 미얀마 청년들로.. 미얀마 태국여행기/미얀마 2013 여행 2013.12.04
하늘 정원의 풍경 우리가 사는 무디따 B동 옥상의 풍경이다. 원래는 방들이 있어야 하지만 건폐율에 걸려서 폐기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안전 장치라고 해 봐야 낡은 모기장이 전부. 떨어지면 그대로 하늘 정원에서 하늘 나라로 간다. 그래도 좁고 어두운 방을 벗어나 이곳에 오면 몸과 마음이 .. 미얀마 태국여행기/미얀마 2013 여행 2013.12.04
미얀마 신학대학 공연 MIT는 미얀마에도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이 미얀마 신학대학. MYANMAR INSTITUTE OF THEOLOGY 여기 이 학교는 공부도 잘 하고 집도 웬만큼은 살아야 입학할 수 있다는데. 여기서 잠시 한국어 교사가 되어 보기도. 미얀마 태국여행기/미얀마 2013 여행 2013.12.03
고전 중입니다. 집사람과 같은 증상으로 며칠 째 고전 중이다. 나보다 증상이 심햇던 집사람은 빋토리아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병원비는 우리 돈 10 만원 정도 들었다. 나도 두유 먹고 두드러기가 나서 전 날 치료를 받앗고. 온 몸에 열 꽃이 피어 볼 만한데 언제나 회복이 되려나? 그래도 다행인 것.. 미얀마 태국여행기/미얀마 2013 여행 2013.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