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길거리 풍경, 이 친구 말대로 해주세요 치앙라이 길거리에서 만난 밴입니다. 뒤 유리창에 사진처럼 태국 글씨가 넉넉하게 써 있습디다. 뭔 소리를 저렇게나 많이 써 달고 다닐까나. 궁금해서 일단 찍고 집에 와서 사전을 찾아 봤지요. 선 촬영, 후 탐색. ㅎ 길고 긴 태국어 문장은 이렇습니다. ขับรถไũ.. 일상 2016.06.16
[치앙라이] 라차팟 도서관 휴관 안내 요즘 날이 하루가 다르게 뜨거워집니다. 그래도 아직은 습도가 높지 않아 그늘에 있으면 괜찮지만 뜨거운 건 뜨거운 거죠. 이럴 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 주는 내 사랑 라차팟 대학교 도서관. 10시면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 주어 더운 줄 모르고 노닥거릴 수가 있답니다. 컴퓨터도 하고 .. 일상 2016.03.09
결국 이렇게 웃기지도 않은 나라가 되었네요. ㅠㅠ 테러 방지법의 포인트. ① 테러 방지법은 테러리스트를 잡는 법이다. ② 근데 그게 너일 수 있다. ③ 물론 테러리스트가 아니면 상관 없다. ④ 근데 테러리스트인지 이닌지는 너를 털어봐야 알 수 있다. ⑤ 그러니까 일단 너를 털어보겠다. 이런 말도 안 되는 것을 밀어 부치는 중심.. 일상 2016.02.24
[치앙라이] 에어아시아 치앙라이 - 핫야이(Hay Yai) 직항 운항 태국 최북단 도시 치앙라이와 최남단 도시 핫야이를 연결하는 비행기가 등장했습니다. 에어아시아가 다니는군요. 핫야이가 어디냐고요? 에이, 왜 그러셔. 지도에서 찾아 보세요. 치앙라이에 살면서 바다 구경하려고 끄라비에 가곤 했는데(그래 봐야 한 번이군요 ㅠㅠ) 이제는 핫야이로 .. 일상 2016.02.19
[치앙라이] 2016년 새해가 머지 않았습니다. 사진에는 싼티부리 골프장 클럽 하우스 유리창에 비친 골프장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유리는 현재, 그 유리에 비친 모습은 과거, 보이지는 않지만 유리창 너머는 미래의 모습 같아서 올해 마지막 블로그를 장식하는 사진으로 골랐습니다. 예쁘죠? 이제 미리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일상 2015.12.31
[치앙라이] 치앙라이 제일교회의 송구영신 벌써 옛 것을 보내고 새 것을 맞을 때가 왔나 봅니다. 한자로 송구영신. 이 송구영신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단어지요. 한 해가 저무는 12월 31일 밤 11시쯤 예배당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면서 지나간 해에 대한 감사함과 오는 해에도 보람있는 삶이 되도록 하느님께 빌곤 했습.. 일상 2015.12.27
[치앙라이]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입니다. 우리 정서로는 눈이 오고 추운 날씨가 어울리겠지만 여기는 그런 거 없습니다. 그냥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입니다. 어쨌든. 우리가 다니는 치앙라이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렸습니다. 강대상의 모든 초에 불이 붙었네요. 가장자리의 붉은 초, 파란 초, .. 일상 2015.12.26
[치앙라이] 태국 출입국 카드 작성 때 주의 사항 우리나라는 진작 없어졌고 말레이시아도 없고 베트남도 없어졌다는 출입국 카드. 관광 선진국 태국은 굳건히 카드 기입을 지키고 있습니다. 사실 별 거 아니라고 하면 별 것 아닌데, 촛자나 영어 떨림증 환자에게는 공포 그 자체이죠. 그래서 인솔자가 몽땅 써주는 패키지를 선호하기도 .. 일상 2015.12.17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기자회견 잠시 현장을 따나지만 노동개악을 막아내는 총파업 투쟁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부처님의 자비의 품에 이땅 이천만 노동자의 처지를 의탁한 25일 동안 고통과 불편을 감내하여 주신 조계종과 조계사 스님, 신도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2000만 노동자들의 생존이 걸린 .. 일상 2015.12.10
독재자의 딸, 노동자를 탄압하다'.ⓒ 더 네이션 나는 한국 정부가 내 기사를 "올바르게" 하려는 시도에 반대한다. 물론, 한국 영사관이 <더 네이션>에 한 말 중 한 대목은 동의할 수밖에 없다. 한국이 지난 30년간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는 대목 말이다. 그 말은 사실이고, 반대할 수는 없다. 나는 이승만 전 대통령 치하의 한국에 살았.. 일상 2015.12.10